[투어코리아=최경구 기자] 전북 군산시가 시민 건강 보호와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석면 슬레이트 지붕 처리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환경부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아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약 14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357동 이상의 가구에 슬레이트 철거·처리 비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슬레이트 건축물의 소유자로 2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사업신청서·위치도·사진·소유권 증빙 서류 등을 제출하면된다.
이후 현지 실사 및 신청자의 소득수준, 건축물 면적, 타 부처 연계사업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일반 가구는 최대 700만원 한도 내 지원하며 축사와 창고 등 건축물에 대해서는 200㎡ 이하에 해당하는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우선지원가구는 슬레이트 철거·처리비 전액을 지원하고, 지붕개량 사업비는 최대 1,000만원 한도로 주택에 한해 지원해 주거약자의 혜택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1급 발암물질이 함유된 슬레이트의 처리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시민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해에도 슬레이트 처리 비용 등을 지원해 건축물 383동에 대해 슬레이트 처리 등을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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