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전시현 기자 | 가상자산 시장에서 지난 토요일 발생한 급락 사태의 원인이 거시 경제 변수가 아닌 시장 유동성 위축과 대규모 청산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유동성 부족 상황에서 과도한 레버리지 포지션이 누적되며 가격 지지선이 무너졌다는 지적이다.
2일 트레이딩 플랫폼 코베이시 레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7만9000달러 아래로 밀려난 배경은 지정학적 이슈나 연방준비제도 정책이 아닌 순수한 유동성 문제로 진단됐다. 지난 금요일부터 토요일 사이 세 차례 이상 대규모 강제 청산이 발생했으며 그 규모는 13억달러를 상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동성 충분하지 않은 시장 환경에서 과도한 레버리지 포지션이 누적되자 호가창이 급격히 비는 '에어 포켓' 현상이 나타났다. 이에 따라 투자자 심리가 극단적으로 흔들리며 낙관과 비관이 반복되는 과정에서 가격 변동성 또한 크게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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