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LCK컵의 그룹 대항전이 바론 그룹의 최종 승리로 막을 내렸다.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3주 차 ‘슈퍼 위크’ 결과, 바론 그룹이 장로 그룹을 16대14로 꺾고 그룹 내 모든 팀이 상위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슈퍼 위크는 2주 차까지 10대10으로 팽팽했던 양 팀의 균형을 깨기 위한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초반에는 장로 그룹의 DRX와 BNK 피어엑스가 승리하며 앞서 나갔으나, 농심 레드포스와 T1이 연달아 승점을 추가하며 14대14 동점 상황을 만들었다. 특히 농심 레드포스는 KT 롤스터와 풀 세트 접전 끝에 승리했고, T1은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바론 그룹의 승기를 되살렸다.
최종 승부는 각 그룹 1시드인 젠지와 한화생명e스포츠의 ‘수장전’에서 결정됐다. 2월 1일 열린 마지막 경기에서 젠지는 탑 라이너 ‘기인’ 김기인의 오로라 펜타킬 등 압도적인 무력을 앞세워 한화생명e스포츠를 3대0으로 제압했다.
이 승리로 바론 그룹은 승점 2점을 추가하며 최종 우승을 확정 지었다. 반면 한화생명e스포츠는 이번 패배로 그룹 최하위로 추락하며 대회 탈락의 고배를 마셨고, KT 롤스터가 장로 그룹 4위로 플레이-인에 턱걸이했다.
대회의 긴장감이 고조됨에 따라 경기 시간도 늘어났다. 슈퍼 위크 기간 세트당 평균 경기 시간은 33분 44초로, 이전 주차(32분 21초) 대비 약 1분 23초 증가하며 각 팀이 승리를 굳히기 위해 신중하고 치열한 운영을 펼쳤음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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