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인천 사랑의열매)가 연말연시 이웃돕기 모금캠페인 ‘희망2026나눔캠페인’의 목표를 달성하며 마무리했다.
모금회는 2일 오후 2시께 시청 애뜰광장에서 캠페인 폐막식을 했다. 행사에는 조상범 인천 사랑의열매 회장, 하병필 시 행정부시장 등 관계자가 자리했다.
캠페인은 지난 2025년 12월1일, 108억8천만원 모금을 목표로 시작했다. 앞서 지난 1월20일, 종료를 열흘 넘게 남겨둔 시점에서 목표를 이뤘고, 종료일인 1월31일 기준 총 111억2천900만원이 모였다.
지역 여러 시민·기업이 캠페인에 참여한 가운데, 올해 캠페인에서는 시민들의 기부가 빛났다. 총 모금액 111억2천900만원 가운데 시민 1만9천287명이 32억4천9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해보다 총 모금액(117억7천700만원)은 줄었지만 시민 기부(1만8천659명, 29억700만원)는 늘었다. 1억원 이상 기부한 시민도 기중현 힐링웨이 대표(1억5천만원) 등 7명에 이르렀다.
기업들 역시 1천873곳이 78억8천만원을 기부하며 힘을 보탰다. 1억원 이상 기부한 기업도 인천국제공항공사(23억원) 등 17곳에 이르렀다.
앞서 모금회는 시청 애뜰광장에 목표 달성률을 온도로 나타내는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해 지나는 시민들이 쉽게 알도록 했다. 목표를 100도로 설정한 가운데 최종 온도가 102.3도에 이르며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했다.
조상범 인천 사랑의열매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나선 시민과 기업들에 감사하다”며 “성금을 책임감 있고 투명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하병필 시 행정부시장은 “시 역시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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