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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출신 황재균이 은퇴 이후의 일상을 공개하며 2세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습니다. 결혼과 이혼을 모두 겪은 뒤 처음으로 전한 진심 어린 고백에, 그의 과거 선택과 현재 심경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은퇴 후 첫 고백… “박수칠 때 떠나고 싶었다”
MBC
지난달 1월 3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최근 20년간의 야구 인생을 마무리한 황재균이 출연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12월 “그동안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공식 은퇴를 선언한 바 있습니다.
황재균은 은퇴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아쉽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라면서도 “그래도 박수칠 때 떠나고 싶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나이가 들수록 성적이 조금씩 떨어진다는 걸 느꼈고, ‘이제 그만할 때가 됐나’라는 고민을 계속했다”며, 1군 선수로 마무리하고 싶다는 마음이 가장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해설·패션·방송까지… 은퇴 후 인생 2막 구상
MBC
은퇴 이후의 계획도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황재균은 “야구 쪽에서는 해설을 해보고 싶다”며 새로운 도전을 예고했습니다. 또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다며 개인 의류 브랜드 론칭에 대한 생각도 전했습니다. 여기에 방송 활동 역시 열어두고 있다고 밝혀, 은퇴 후 다방면에서의 활동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다만 지도자 생활에 대해서는 분명한 선을 그었습니다. 그는 “선수로 살면서 이미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며, “지도자가 되면 ‘왜 저게 안 되지’라는 생각을 계속 참아야 할 것 같아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야구는 사랑하지만, 지도자로서의 삶은 선택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담긴 발언이었습니다.
조카 바보 황재균, 아이들 앞에서 드러난 진짜 표정
MBC
이날 방송에서 황재균은 22년을 함께해온 매니저의 집을 찾아 아이들과 시간을 보냈습니다. 평소 ‘조카 바보’로 알려진 그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놀아주며 자연스럽게 미소를 지었고, 그 모습은 시청자들에게도 따뜻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집으로 향하는 길, 매니저가 “황재균 주니어가 태어나면 정말 난리 날 것 같다”고 말하자 황재균은 “아들 낳으면 야구를 시키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그는 “조카가 태어난 이후로 ‘나도 내 아이를 낳고 싶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다”며, 그동안 꺼내지 않았던 속내를 조심스럽게 털어놨습니다.
티아라 지연과의 결혼과 이혼, 다시 주목받는 이유
지연 인스타그램
한편 황재균은 2022년 지연과 결혼했으나, 2024년 이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스포츠 스타와 아이돌의 만남이라는 상징성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두 사람의 결혼은 많은 축하 속에 시작됐지만, 결국 각자의 길을 걷게 됐습니다.
당시 양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싸움이나 갈등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결혼 생활 중 자녀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혼 이후에도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언급을 자제해 왔습니다.
이혼 후 처음 전한 진심, 황재균의 현재와 앞으로
KBS
그동안 사생활에 대해 말을 아껴왔던 황재균이 이번 방송을 통해 가정과 아이에 대한 욕심을 처음으로 드러내면서, 그의 인생 전환점이 다시금 조명되고 있습니다. 은퇴 후 새로운 삶을 준비 중인 황재균이 어떤 모습으로 인생 2막을 이어갈지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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