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대가 난폭운전, 검거된 1명은 만 16세 고등학생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 해운대구 도심 한복판에서 심야 오토바이 폭주족이 나타나 경찰이 일부를 검거하고 나머지 가담자를 추적하고 있다.
2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2시 17분께 해운대구 석대동 인근에서 오토바이 8대가 난폭 운전을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편도 3차로 도로에서 굉음을 내며 대열 주행을 하거나, 고의로 서행해 차량 통행을 막기도 했다.
한 오토바이는 다른 오토바이들이 차량 통행을 막은 사이 3개 차로를 지그재그로 운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폭주족들은 1시간가량 해운대구 석대동에서 기장군을 오가며 15㎞를 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출동하자 폭주족들은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오토바이를 버리고 도주하던 16세 고등학생 1명은 검거됐다.
해당 고등학생은 폭주족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날 만나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오토바이는 번호판도 부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
경찰은 "폭주 행위 가담자를 면밀히 수사하고 강제수사를 통해 엄정 대응하겠다"면서 "단순 참여자까지 끝까지 추적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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