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조상 묘를 소금 범벅으로"…옥천 발칵 뒤집은 범행,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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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조상 묘를 소금 범벅으로"…옥천 발칵 뒤집은 범행, 이유가

경기일보 2026-02-02 13:48: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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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뿌려진 묘소. 연합뉴스

 

최근 충북 옥천의 한 야산 묘소에 '소금 테러'를 자행한 노인 2명 붙잡혔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옥천경찰서는 외지인 60대 A씨 등 2명의 신원을 최근 파악해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경찰에 "우리 조상들 잘되라고 그랬다"고 진술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피해를 본 묘 가운데 실제 이들의 조상 묘가 있는지, 왜 남의 묘에 소금을 뿌렸는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 등이 주술적 행위의 일환으로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만간 이들을 정식 소환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할 방침이다.

 

A씨 등은 지난달 10일 낮 옥천의 한 야산에 소금 포대를 챙겨와 묘소 11기에 대량의 소금을 뿌린 혐의를 받는다. 

 

피해를 본 묘소 11기의 묘주는 모두 5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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