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양희영 준우승·'루키' 황유민 5위… LPGA 개막전 한국 군단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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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양희영 준우승·'루키' 황유민 5위… LPGA 개막전 한국 군단 선전

뉴스컬처 2026-02-02 13:14:16 신고

양희영. 사진=연합뉴스
양희영. 사진=연합뉴스

 

[뉴스컬처 이종현 기자] 양희영(37·키움증권)이 2026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양희영은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624야드)에서 열린 ‘LPGA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총상금 210만 달러)’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 트로피는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넬리 코다(미국)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는 당초 72홀(4라운드) 경기로 예정됐으나, 현지의 강풍과 낮은 기온 등 악천후로 인해 54홀(3라운드) 경기로 축소 운영됐다.

전날 3라운드를 모두 마친 넬리 코다가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한 가운데, 3라운드 2개 홀을 남겨뒀던 양희영에게 역전의 기회가 남아 있었다. 하지만 양희영은 17번, 18번 홀을 모두 파로 마무리하며 코다와의 3타 차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양희영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다. 2024년 6월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제패 이후 2025시즌 단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하며 부침을 겪었으나, 새 시즌 첫 대회부터 맹타를 휘두르며 건재함을 과시했기 때문이다.

양희영은 경기 후 “4라운드를 다 치르지 못해 아쉽지만, 비시즌 준비를 잘했다는 점을 확인해 기쁘다”며 “남은 2개 홀에서 3타를 줄여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지만, 어려운 코스 컨디션에서 파를 지킨 것도 나쁘지 않은 결과”라고 소감을 전했다.

황유민. 사진=연합뉴스
황유민. 사진=연합뉴스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슈퍼 루키’ 황유민(23·롯데)은 데뷔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황유민은 최종 합계 5언더파 211타로 야마시타 미유(일본)와 함께 공동 5위를 기록했다. 다만, 잔여 경기였던 17번 홀(파3)에서 3타를 잃는 치명적인 실수로 전날 공동 3위에서 순위가 하락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밖에 ‘디펜딩 챔피언’ 김아림을 비롯해 이소미, 유해란 등 한국 선수들이 나란히 3언더파 213타를 기록하며 공동 9위에 올라, 한국 군단은 개막전부터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하며 올 시즌 전망을 밝혔다.

넬리 코다는 2024년 11월 이후 1년 3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하며 투어 통산 16승을 달성했다.

특히 2021년 언니 제시카 코르다에 이어 5년 만에 자매가 같은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진기록도 세웠다. 우승 상금 31만 5,000달러(약 4억 5,000만 원)를 챙겼다.

세계 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은 공동 7위(4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

뉴스컬처 이종현 newsculture@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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