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어르신을 위해 직접 경로당을 찾아가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2일 군에 따르면 다음 달 13일까지 가평읍, 설악면, 청평면, 조종면 등 4개 읍·면 경로당 일곱 곳에서 ‘청춘, 다시 피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의료시설 이용이 어려운 건강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경로당별로 주2회, 8주 동안 총 16회에 걸쳐 운영되며 단순 검진을 넘어 어르신이 직접 참여하는 활동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건강관리의 전 영역을 아우른다.
근력·유연성 강화 운동과 음악에 맞춘 체조, 댄스로 신체 기능 저하를 예방하고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표준화 교육과 혈압·혈당 측정, 개별 상담이 이뤄진다. 여기에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한 선별검사와 예방교육, 생명존중 자살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기초 건강 관리와 더불어 지역사회 복지자원 연계, 사회적 관계 형성을 통한 정서 지원까지 포괄해 어르신의 전인적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로 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경로당은 어르신이 가장 편안하게 여기는 생활 밀착형 공간으로 어르신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경로당 중심의 집단 건강관리 서비스를 앞으로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수집된 어르신의 건강 데이터를 바탕으로 향후 맞춤형 보건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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