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반도체 진공로봇 전문기업 라온로보틱스가 2025년 반도체 공정 확대 수혜와 해외 수출에 힘입어 역대급 실적을 올렸다.
라온로보틱스는 2일 “별도 기준 지난해 한 해 영업이익이 43억원으로 전년보다 69%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매출액은 53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1%가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0억원, 순이익은 1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실적 개선은 반도체 웨이퍼 이송 로봇의 해외 수출 확대와 반도체 공정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가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적 호조에 따라 주주환원 정책도 시행한다. 라온로보틱스는 자본준비금 전입을 통한 비과세 배당을 위해 올해 정기주주총회에서 1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23억 8,433만 원이며, 시가배당율은 1.9%다.
라온로보틱스는 진공 환경 내 웨이퍼 이송 로봇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장비 제조사와의 파트너십을 넓히고 있다. 특히 다이렉트드라이브(DD) 모터 기술을 적용해 이송 시 진동을 50% 이상 줄인 점이 미세공정 시장에서 경쟁력으로 꼽힌다.
증권가에서는 라온로보틱스의 해외 시장 진출 가속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현재 중국 반도체 장비 업체와 양산을 준비 중이며, 일본 및 미국 업체와도 공급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신제품 'VACTRA' 시리즈 출시를 통한 제품 라인업 확대가 향후 맞춤형 대응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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