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애플이 지난해 전 세계에서 2억4,060만 대의 아이폰을 판매하며 삼성전자를 제치고 3년 연속 스마트폰 시장 1위를 차지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2% 증가한 12억5천만 대로 집계돼 202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애플은 전년보다 7% 늘어난 출하량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특히 4분기 실적이 강세를 이끌었다. 애플은 중국 시장에서 전년 대비 26% 판매량이 급증하며 글로벌 실적을 견인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집계에서는, 아이폰16 시리즈를 앞세워 애플이 2025년 상위 10개 판매 모델 중 7개를 차지한 반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A16 5G와 A06 4G 등 보급형 모델로 나머지 3개를 차지했다.
애플은 이미 지난 2023년 13년 만에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에 오른 바 있으며, 2024년에도 점유율 18.7%로 삼성(18%)을 소폭 앞서며 자리를 지켰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출하량이 7% 증가했지만 애플에 근소하게 밀렸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혼조세를 보였다.
샤오미는 연간 3위를 유지했고, 비보는 출하량 4% 증가로 처음으로 4위에 진입했다. 오포는 3% 감소하며 5위를 기록했다.
스마트폰 시장은 4년 만의 반등 속에서 프리미엄 모델과 신흥 시장이 실적을 가르는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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