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늘어나는 경기 남부…용인·평택·시흥에 경찰서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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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늘어나는 경기 남부…용인·평택·시흥에 경찰서 신설

연합뉴스 2026-02-02 12:00: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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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증축도 곳곳 추진…지구대·파출소 21곳도 착공 방침

(수원=연합뉴스) 김솔 기자 = 경기 남부지역의 인구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각지에 경찰서를 신설하거나 재건축하며 치안 수요에 대비할 계획이다.

2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9년까지 관내에 신설이 예정된 경찰서는 3곳이다.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지난해 말 기준 인구가 전년 대비 1만5천여명 늘어나는 등 큰 인구 증가세를 보인 평택시에는 2028년 평택북부서가 신설된다.

인구 111만2천여명으로 도내에서 2번째로 많은 인구가 거주 중인 용인시에는 2029년 용인수지서가, 같은 해 시흥시에는 시흥남부서가 새로 들어선다.

이러한 계획에 따라 준공이 마무리되면 평택시에 2곳(평택·평택북부), 용인시에 3곳(용인동부·용인서부·용인수지), 시흥시에 2곳(시흥·시흥남부)의 경찰서가 운영될 예정이다.

경찰은 경찰서 신설에 따라 기존 평택서와 시흥서의 명칭을 변경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아울러 인구가 약 100만명을 넘어선 화성시에서도 기존 화성서부서와 화성동탄서에 이은 '제3경찰서' 신설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화성시의 경찰관 1인당 담당 인구는 전국 평균보다 2.5배 많은 996명으로, 화성시가 지난해 11월 경기남부청에 경찰서 추가 신설을 건의하는 등 신속한 추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랐다.

이에 경기남부청은 향후 정기 직제안을 통해 본청에 경찰서 신설을 건의할 계획이다.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이전 신축 또는 증축이 예정된 경찰서도 있다.

내년에는 광명서 이전 신축 및 이천서 사무동 증축이, 2028년에는 평택서 이전 신축이 예정돼 있다. 2029년에는 수원영통서가 재건축될 계획이다.

아울러 2030년에는 안산단원서 이전 신축이, 2032년에는 군포서·부천원미서 재건축 및 성남중원서 이전 신축 등이 예정돼 있다.

같은 기간 성남, 화성, 평택, 안양, 이천, 용인, 안성, 안산, 부천, 경기광주, 김포 등에는 지구대 및 파출소 21곳이 신설 또는 증축된다.

이 중 신설이 예정된 곳은 올해 화성서부 새솔파출소, 2028년 이천 중리지구대·경기광주 송정지구대·김포 본동파출소 등 4곳이다.

경찰 관계자는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며 사업 기간 내 준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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