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상담 문턱 낮춘다…서울시, AI 챗봇 ‘마음이’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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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상담 문턱 낮춘다…서울시, AI 챗봇 ‘마음이’ 도입

헬스케어저널 2026-02-02 11:40: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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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전화 상담이 부담스러운 시민을 위해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에 AI 상담 챗봇 ‘마음이’를 도입한다.
[사진=서울시자살예방센터 블로그 화면]

서울시가 정신건강 상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상담 챗봇 서비스를 도입한다.

서울시는 오는 3일부터 24시간 운영 중인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에 AI 상담 챗봇 ‘마음이’를 연계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전화 상담이 부담스러운 시민들이 문자나 채팅 방식으로 보다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마음이’는 우울, 불안, 자살 위기 등 정신건강 고민에 대해 공감형 대화를 기반으로 기본적인 정서 지원을 제공한다. 상담 내용과 위기 수준에 따라 실시간 채팅 상담이나 전화 상담으로 연계해 보다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당 서비스는 서울시 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에서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시민상담사’ 제도를 새롭게 도입한다. 시민상담사는 보건·복지 분야 은퇴자, 자살 유족, 자살 시도 회복자 등 삶의 경험과 회복의 과정을 지닌 시민들로 구성된다.


이들은 생명의전화 등 민간 전문기관과 협력해 130시간 이상의 교육과 3개월간의 실습·견습 과정을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실시간 채팅과 전화 상담에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시민상담사 도입을 통해 기존 정신건강 전문상담사가 중증 사례와 긴급 개입이 필요한 상담에 집중할 수 있어, 상담의 질과 대응 속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영창은 “누군가 용기를 내 도움을 요청했을 때 언제든 응답받을 수 있는 상담체계를 마련해 시민의 생명과 마음을 지키는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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