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역대 최대 규모 확대…115만 2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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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일자리 역대 최대 규모 확대…115만 2천 개

메디컬월드뉴스 2026-02-02 11:36: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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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이 시행 21년 차를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인 115만 2천 개 일자리를 제공한다.


◆베이비붐 세대 맞춤형 일자리 중점 확대

올해 노인일자리는 지난 2025년 109만 8,000개에서 5만 4.000개 증가한 규모로, 공익활동형 1만 7,000개, 노인역량활용형 3만 7,000개, 공동체사업단 1,000개가 각각 늘어났다. 

특히 노인역량활용형은 67%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

이는 건강·소득·교육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1차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하는 일자리 확충에 중점을 둔 결과다. 

2025년 12월부터 전국 65세 이상(일부 60세) 노인을 대상으로 공익활동형, 역량활용형, 공동체사업단 등 97만 개 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해 현재까지 총 88만 명(약 91%)이 선발됐으며, 추가 선발도 계속 진행된다.

집중모집 기간(2025년 11월 28일~12월 26일, 29일간) 동안 일자리 수를 크게 상회하는 122만 명이 신청해 경쟁률 1대 1.24를 기록하며 현장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유형별 사업 내용과 지원 규모

공익활동형은 2025년보다 1만 7,000개 늘어난 70만 9,000개가 제공된다.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한 노노케어, 보육시설 봉사, 공공의료 복지시설 지원 등의 활동으로, 월 29만 원을 11개월간 지급한다.

노인역량활용형은 3만 6,000개 증가한 19만 7,000개 규모로, 경력과 역량을 활용해 교육 시설 학습 보조 지원, 공공행정 업무지원 등 사회적으로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자는 월 76만 1,000원을 10개월간 받는다.

공동체사업단은 1,000개 늘어난 6만 5,000개가 운영되며, 외부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사회서비스 분야 신노년세대 맞춤형 일자리로 참여 노인 1인당 연 267만 원 내외를 지원한다.

(표)사업유형 및 세부내용

◆올해 신설 분야와 특화 사업

노인역량활용형 중 올해 신설된 분야로는 통합돌봄 재택서비스에 배치되는 통합돌봄 도우미(1,602명), 푸드뱅크의 그냥드림 관리자(680명), 안심귀가 도우미(951명) 등이 있다.

통합돌봄 도우미는 돌봄대상자에게 식사·복약·청결 관리 등 일상밀착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그냥드림 관리자는 그냥드림 사업 구입·기부 물품 진열, 배치, 재고관리 등 푸드마켓 운영을 담당한다. 

안심귀가 도우미는 치안 사각지대 순찰, 위험 요소 모니터링, 밀착형 안전 동행 등 치안보조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교육부 및 전국 교육청과 협업하는 유아돌봄 특화형 시범사업으로 유치원 시니어 돌봄사 500명을 유치원 아침·저녁 돌봄에 투입한다. 

30시간의 유아돌봄 특화교육을 받은 유치원 시니어 돌봄사는 기존 노인역량활용형보다 높은 월 90만 원의 급여를 받는다.


◆공동체사업단 성장 지원 강화

실버카페, 도시락 제조 등으로 대표되는 공동체사업단은 올해 지자체·수행기관을 대상으로 한 초기투자비 및 인프라지원 공모 지원을 확대한다. 

사업단 성장지원 컨설팅 지원도 작년 130개에서 올해 156개로 대폭 확대해 생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신노년세대 중심 일자리 전환 가속화

최근 60~69세 신노년세대가 노인역량활용형(19만 7,000개)과 취업·창업형(24만 6,000개)에 대부분(약 78%) 참여하고 있는 만큼, 향후 노인일자리는 참여자의 역량과 경험을 기반으로 선별·운영되는 일자리로 전환·확대될 예정이다.

취업·창업형 일자리에는 공동체사업단, 민간기업 취업 알선, 숙련기술자 인턴십, 고령자 친화기업 등이 포함된다.


◆신청 방법과 운영 계획

선발된 참여자들은 안전·소양·직무 교육을 1월 중 수료하고 거주지·경력·개인의사 등을 반영해 근무할 분야와 장소가 결정된다. 

2월까지는 혹한기 운영안내에 따라 대설·한파 기상특보 발효 시 외부 활동을 중단하고 실내에서 안전교육 등 대체활동을 진행한다.

노인일자리 115만 2,000개 중 취업·창업형 일자리 24만 6천 개는 연중 선발을 계속한다.

방문신청은 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등 가까운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에서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시니어인턴십)은 (노인일자리 여기)를 통해 할 수 있다.

임을기 노인정책관은 “앞으로 다가올 초고령시대와 인공지능 시대에 노인의 역할은 오히려 크게 증가하고 있다”라며, “노인일자리는 이제 단순한 소득 보전 차원을 넘어 신노년세대의 축적된 경험과 생애 경력이 충분히 활용되는 맞춤형 일자리, 가치창출형 일자리, 숙련형 일자리로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6년 노인일자리사업 총 예산은 국비 2조 4,000억 원, 지방비 2조 6,000억 원으로 총 5조 원이 투입된다. 

전국 1,328개 수행기관이 평균 707개 일자리를 담당하며, 노인복지관 302개, 대한노인회 207개, 시니어클럽 212개, 종합사회복지관 181개 등이 사업을 수행한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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