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거점 감시활동…입산통제구역도 지정
(봉화=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경북 봉화군은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본격 대응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오는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상시 비상근무 체제를 운영한다.
특히 2월부터 읍·면 상황실과 연계한 협력 대응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상황 전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 초동 진화 역량 확보에 중점을 둬 총 187명의 산불 대응 인력을 현장에 배치한다.
산림재난대응단 60명은 주요 거점에서 긴급 출동 태세를 유지하며 127명의 산불감시원은 관내 10개 읍·면과 청량산 등 산불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감시 활동을 한다.
진화 장비 보강에도 힘써 임차 헬기 1대, 살수차 9대 등 기동 장비를 전진 배치해 골든타임 내 진화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 휴대용 단말기를 보급해 산불 현장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는 등 체계적인 보고·지휘 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입산객에 의한 산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7천974ha를 입산 통제 구역으로 지정했다.
산림 인접 가구 및 화목보일러 사용 농가 1천73가구를 대상으로 산불 예방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기동 단속반을 운영해 소각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위반 시 과태료 부과는 물론 관련 법에 따른 사법 처리 등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산불로 인한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 예방과 초동 진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