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림은 335일 걸린 ‘리그 3연승’, 캐릭은 단 3경기 만에...아무도 막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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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림은 335일 걸린 ‘리그 3연승’, 캐릭은 단 3경기 만에...아무도 막을 수 없다

인터풋볼 2026-02-02 10: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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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풋볼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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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마이클 캐릭이 임시 감독 부임 후 첫 3경기에서 3연승을 거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에서 풀럼을 3-2로 이겼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41점으로 4위를 재탈환했다.

맨유는 전반전 카세미루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후 공격은 계속 시도했으나 이렇다 할 장면은 없었고 전반전은 그렇게 종료됐다. 후반전 들어서 마테우스 쿠냐의 감각적인 슈팅으로 리드를 벌렸는데 경기 막판 풀럼의 공세에 맨유가 당황하기 시작했다. 풀럼은 맨유의 강한 압박을 쉽게 풀어나오며 찬스를 만들었고 후반 40분 해리 매과이어가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키커로 나선 라울 히메네스가 깔끔하게 성공했다.

한 골 차로 쫓기게 된 맨유는 결국 동점골도 내줬다. 후반 추가시간 2분 케빈이 좌측에서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들었고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맨유는 2분 만에 또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후반 추가시간 4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크로스를 박스 안에서 베냐민 세슈코가 잡았고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넣었다. 맨유는 남은 시간 잘 지켜 3-2로 승점 3점을 수확했다.

사진=프리미어리그
사진=프리미어리그

 

캐릭 임시 감독 체제에서 펼쳐진 3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완벽한 경기력으로 2-0으로 승리했고 이후 아스널 원정에서 3-2로 이겼다. 이번 풀럼전도 기적적인 승리를 가져오면서 맨유의 분위기는 최고조에 올라있다.

전임 루벤 아모림 감독과는 완전히 다르다. 아모림 감독은 2024년 11월 맨유 지휘봉을 잡고 즉시 자신의 쓰리백을 사용했다. 스포르팅에서 성공을 거뒀던 쓰리백을 고집하면서 선수들을 이에 맞추고자 했는데 결과는 좋지 않았다. 프리미어리그 3연승은 이번 시즌 9라운드가 되어서야 처음으로 성공했다. 부임 이후 걸린 시간으로 보면 335일로, 리그 3연승에 거의 1년이 걸렸다.

하지만 캐릭 임시 감독은 3경기 만에 3연승이다. 선수들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을 살리고 가장 잘할 수 있는 포지션에 기용하면서 선수들의 의지를 끌어 올리고 있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3선으로 뛰었던 페르난데스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다시 돌려놓았고,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던 코비 마이누는 3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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