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수리 기술 고도화를 바탕으로 고객 부담을 줄이고 자원 재활용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자서비스는 3일부터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가 가능한 서비스센터를 경남 마산과 경북 영주 등 2곳 추가해 전국 169개 센터 중 160곳에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는 패널 전체를 교체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손상된 부품만 선별적으로 교체하는 정밀 수리 기술이다. 엔지니어가 전문 장비로 디스플레이 부품, 테두리, 케이스 등을 세밀히 분해해 필요한 부품만 교체하는 미세 공정을 거친다. 전문 기술력과 장비가 요구되는 만큼 업계에서 삼성전자가 유일하게 단품 수리를 상용화했다.
해당 서비스는 2024년 업계 최초로 13개 서비스센터에서 시작된 이후 지속적으로 확대돼, 현재 전국 대부분의 서비스 거점에서 이용 가능하다. 단품 교체 방식은 전체 교체 대비 평균 두 배 이상 시간이 소요되지만 고객은 재활용 가능한 부품을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수리비를 낮출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전자폐기물(e-Waste) 배출량도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삼성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 도입 후 이용 고객은 2년 만에 5배 이상 늘었다. 누적 수리비 절감 규모는 80억원을 넘어섰다.
박성제 삼성전자서비스 기술팀 상무는 “폴더블폰 단품 수리는 고객의 제품 만족도뿐 아니라 친환경 서비스 구현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생활 속 편의와 지속가능성을 함께 높이는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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