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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IBK기업은행과 손잡고 유통과 금융을 연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GS리테일은 IBK기업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사가 보유한 유통·금융 인프라와 역량을 결합한 협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통 플랫폼과 금융 서비스를 연계해 공동 사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용 금융 상품 출시, 공동 ESG 마케팅 및 캠페인, 카드 제휴 마케팅, 블록체인 기반 결제 수단 연계 시스템 구축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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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협업 사례로 GS리테일의 앱 ‘우리동네GS’와 연계한 적금 상품을 2일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우대금리 적용 시 최고 연 8% 금리가 제공되며, 오는 4월 30일까지 선착순 5만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 적금 상품에는 ESG 요소가 반영됐다. 가입 전 기부 이벤트에 참여해야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이벤트 참여 인원에 따라 최대 5억원 규모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조성된 기부금은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관련 안내와 참여는 ‘우리동네GS’ 앱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사는 향후 GS리테일의 GS ALL 멤버십과 IBK기업은행 모바일 앱 i-ONE Bank(개인)의 블록체인 기반 결제 수단을 연계한 서비스도 검토하고 있다. 해당 결제 수단을 활용해 GS25에서 결제할 경우 포인트 적립이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이와 함께 IBK기업은행의 나라사랑카드를 활용한 국군 장병 대상 프로모션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표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양사가 보유한 유통, 금융 인프라와 역량을 융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사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동 사업, 제휴 마케팅 협업 등을 성공적으로 선보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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