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한화그룹의 기계·설비 계열사 한화모멘텀이 신임 대표이사로 홍순재 대표를 내정했다.
2일 한화모멘텀에 따르면 홍 신임 대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6년 삼성항공(현 한화비전)에 입사한 이후 경영지원실장과 글로벌사업운영실장 등을 지냈다. 최근에는 한화비전 미래혁신 태스크포스(TF)에서 한화그룹 테크 솔루션 부문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담당해 왔다.
한화모멘텀 관계자는 “기술 경쟁 심화와 생산 비용 증가로 차별화 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기계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회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회사는 홍 신임 대표를 중심으로 미래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시장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한편, 이차전지 장비와 물류 자동화 등 기존 주력 사업의 경쟁력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화모멘텀은 지난해 이차전지 연구·개발(R&D)센터 내 공정 연구소를 신설하고 전고체 배터리를 포함한 차세대 공정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토대로 향후 유리기판, 에너지저장장치(ESS), 휴머노이드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한화그룹 테크 솔루션 부문과 라이프 솔루션 부문의 인적 분할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향후 그룹 내 다양한 부문과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한화모멘텀 관계자는 “기존 주력 사업의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이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