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함과 관록의 승리” 임경진, 정수빈과 풀세트 접전끝에 LPBA투어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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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함과 관록의 승리” 임경진, 정수빈과 풀세트 접전끝에 LPBA투어 첫 우승

MK빌리어드 2026-02-02 08:55: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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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웰컴저축銀 LPBA결승전,
임경진, 정수빈에 세트스코어 4:3 승
결승전 2전3기만에 정상
임경진(45, 하이원리조트)이 데뷔 6시즌 만에 처음으로 LPBA투어 정상에 올랐다.

임경진은 2일 새벽에 끝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5/26시즌 9차투어 ‘웰컴저축은행LPBA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정수빈(NH농협카드)을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4:3(11:10, 11:9, 10:11, 7:11, 11:5, 5:11, 9:4)으로 이기고 우승했다.

이로써 임경진은 20/21시즌 개막전(SK렌터카배)에서 LPBA에 데뷔한 이래 첫 우승을 차지하며 역대 16번째 우승자가 됐다. 또한 결승진출 세 번만에 주인공이 됐다. 아울러 우승상금 4000만원과 랭킹포인트 2만점을 획득, 시즌랭킹에서도 종전 6위(1700만원, 1만9800점)에서 4위(5700만원, 3만9800점)로 껑충 뛰어올랐다.

풀세트 접전 끝에 준우승에 머문 정수빈은 자신의 최고성적(종전 4강)을 갱신한 것에 만족해야했다. 결승진출이 처음인 정수빈은 경기 막판에 잦은 실수를 보이며 경험 부족을 드러냈다.

1세트를 1:7로 끌려가다 끈질긴 추격 끝에 11:10으로 역전승한 임경진은 2세트에서도 1:4로 끌려가다 11:9로 이기며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갔다.

전열을 가다듬은 정수빈이 곧바로 두세트를 따내며 세트스코어 2:2 동점을 만들었다. 3세트의 경우 10:10에서 뒤돌려치기에 실패하자 곧바로 정수빈이 앞돌려치기로 11:10으로 승리했고, 4세트도 11:7로 승리, 세트스코어 2:2를 만들었다.

두 선수는 5세트(임경진) 6세트(정수빈)를 각각 나눠가지며 7세트로 넘어갔다.

마지막 7세트. 정수빈이 초구에 실패하자 임경진이 1이닝 4득점으로 승기를 잡았으나, 정수빈이 반격에 나서 4:4(5이닝) 동점을 만들었다.

팽팽한 긴장감 속에 정수빈의 공격이 무위로 돌아가는 사이 임경진은 5이닝과 6이닝에 1점씩 올려 6:4로 달아났다. 이어 8이닝째 뱅크샷과 옆돌리기를 성공시키며 9:4로 승리했다.

대회 한 경기에서 가장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컴톱랭킹’(200만원)상은 2차예선(PQ라운드)에서 김안나를 상대로 LPBA 역대 최고 기록인 3.571을 기록한 응우옌호앙옌니(에스와이)에게 돌아갔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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