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브루노마스 인스타그램 캡처
[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그래미 어워즈의 첫 번째 관문을 넘지 못했다.
2일 오전(한국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8회 그래미 어워즈’ 사전 행사에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수상작으로 영화 ‘위키드’ OST ‘디파잉 그래비티’(Defying Gravity)를 부른 신시아 에리보와 아리아나 그란데가 호명됐다.
해당 부문은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아파트’(A.P.T)를 비롯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Golden), 그룹 캣츠아이의 ‘가브리엘라’(Gabriela), 그리고 SZA와 켄드릭 라마가 협업한 ‘30 For 30’가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특히 전 세계 차트를 휩쓴 ‘아파트’와 ‘골든’의 수상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으나, 북미 시장을 강타한 ‘위키드’ 열풍을 넘어서기엔 역부족이었다.
사전 시상식에서의 수상 불발로 인해 로제는 더 높은 곳을 노리게 됐다. 로제의 ‘아파트’는 그래미 어워즈의 본상 중 핵심인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레코드’ 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빌보드 ‘핫100’ 상위권 점령은 물론, 지난해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노래’를 거머쥐며 강력한 화력을 입증한 로제가 이어질 본 시상식에서 ‘케이팝 가수 최초의 본상 수상’이라는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 전 세계 음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제68회 그래미 어워즈’ 본 시상식은 한국 시각 2일 오전 10시 시작된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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