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따라갔다가...” 여수 폐가서 백골화된 남성 시신 발견, 수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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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따라갔다가...” 여수 폐가서 백골화된 남성 시신 발견, 수사 중

위키트리 2026-02-02 08:0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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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9분께 전남 여수시 선원동의 한 빈집에서 시신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전남 여수시 선원동의 한 빈집에서 시신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DNA 검사 등을 통해 사망자의 정확한 신원과 사망 경위를 확인할 방침이다.기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AI 툴로 제작한 자료 사진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백골화가 시작된 시신과 함께 30대 남성의 신분증이 들어 있는 지갑 등을 발견했다.

시신이 발견된 장소는 수년간 사람이 살지 않았던 빈집으로 확인됐다. 신고자는 길고양이가 빈집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따라갔다가 시신을 발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DNA 검사 등을 통해 사망자의 정확한 신원과 사망 경위를 확인할 방침이다. A 씨의 정확한 사망 시기와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A 씨의 신원만 확인했을 뿐 사망 경위 등은 알 수 없다"고 파이낸셜 뉴스 등에 밝혔다.

백골 상태의 시신을 발견했을 때는 무엇보다 현장을 건드리지 않는 게 원칙이다. 시신이나 주변 물건을 옮기거나 닦는 등 접촉을 피하고, 발견 위치와 주변 상황을 기억해 둔 뒤 즉시 112에 신고한다.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거나 SNS·메신저로 공유하는 행위는 수사에 방해가 될 수 있고 2차 피해를 낳을 수 있어 삼가야 한다. 현장 주변에 사람이 몰리지 않도록 거리를 두고, 가능하면 다른 시민이 접근하지 못하게 안내하는 것도 필요하다.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는 현장 보존을 최우선으로 하되 안전도 확보해야 한다. 폐가·빈집은 붕괴 위험이나 유해물질, 날카로운 잔해가 있을 수 있으니 무리하게 안으로 들어가지 말고 밖에서 상황을 설명하는 편이 안전하다.

반려동물이나 길고양이 등이 드나들어 흔적이 훼손될 수 있어 주변을 통제하고, 발견 시간·발견 경위(어떻게 발견했는지, 시신이 보였던 위치 등)를 차분히 정리해 경찰에 전달한다. 이후에는 경찰 안내에 따라 참고인 진술 등 절차에 협조하고, 현장과 관련된 추측성 발언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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