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덕대교∼송정나들목 고가도로 첫 삽…물류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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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덕대교∼송정나들목 고가도로 첫 삽…물류 개선 기대

연합뉴스 2026-02-02 07:48: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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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 신공항·신항 등 서부산권 교통개선

부산 가덕대교∼송정나들목 고가도로 위치도 부산 가덕대교∼송정나들목 고가도로 위치도

[부산시 제공]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시는 2일 오전 10시 강서구 희망공원에서 '가덕대교∼송정나들목(IC) 고가도로 건설사업 기공식'을 한다.

이날 첫 삽을 뜨는 '국지도 58호선 가덕대교∼송정나들목 고가도로 건설공사'는 강서구 송정동 가덕대교에서 송정나들목까지 구간에 고가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기존 평면도로를 입체화해 차량 흐름을 개선하고 통행 안전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총길이 2.72km, 폭 19m(왕복 4차로) 규모로 조성된다.

고가도로 건설 사업은 가덕 신공항과 부산항 신항 개발로 급증이 예상되는 교통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핵심 교통축이다.

가덕 신공항으로 향하는 주요 접근 도로망을 구축하고, 녹산국가산업단지와 강서 생활권의 차량 흐름을 보다 원활하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상습 차량정체가 발생하던 기존 평면도로 구간을 입체화함으로써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 완화는 물론, 신공항과 신항을 오가는 물류와 여객 이동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번 기공식을 시작으로 대저대교, 엄궁대교, 장낙대교 등 서부산권 주요 교량·도로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부산 전역을 하나의 순환망으로 연결하는 교통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고가도로 건설 사업은 2021년 8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사업 타당성을 확보했고, 같은 해 9월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됐다.

2024년 11월 실시설계를 끝냈고, 이날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30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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