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룰라 출신 고영욱이 사회에 복귀하지 못하는 처지를 토로했다.
지난달 29일 고영욱은 자신의 X(구 트위터)계정에 "정확히 13년 8개월 21일간 하릴없이 실업자로 보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 사회에서 날 써줄 곳은 없고, 사랑하는 우리 개들 사룟값 벌 방법은 없는 걸까..."라며 경제적 고충과 현실의 벽을 토로했다.
이어 "교화라는 게... 사회로의 복귀를 돕기 위함일 텐데, 무조건 터부시하는 세상에서 나 같은 사람은 뭘 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고영욱은 원 모어 찬스의 '자유인' 무대 영상을 공유하는가 하면, 문화평론가 김성수가 한 방송에서 전한 이야기를 캡처해 공유하기도 했다.
사진 속 김성수는 "사회적으로 복귀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하지 않을까, 우리가 성숙한 태도를 가져야 할 것 같아요"라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인물의 복귀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있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1994년 그룹 룰라로 데뷔해 이상민, 신정환, 김지현과 함께 활동했다.
그러나 고영욱은 지난 2013년 미성년자 대상 성폭행 및 강제 추행 혐의로 구속돼 2년 6개월간 복역했다. 이와 더불어 전자 장치 부착 3년을 선고받아 '전자발찌 1호 연예인'이라는 오명을 얻은 채 연예계에서 퇴출당했다.
출소 후 고영욱은 유튜브 계정 등을 개설해 소통하려 했지만 대중의 거센 비판을 받았고, 성범죄 전과로 인해 결국 모두 폐쇄되고 말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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