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이강인이 꼭 필요했다! ‘달리기 선수’뿐인 PSG에 ‘유려한 기술’ 더한 탁월한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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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이강인이 꼭 필요했다! ‘달리기 선수’뿐인 PSG에 ‘유려한 기술’ 더한 탁월한 실력

풋볼리스트 2026-02-02 06:58:16 신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가운데 왼쪽), 이강인(가운데 오른쪽, 이상 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루이스 엔리케 감독(가운데 왼쪽), 이강인(가운데 오른쪽, 이상 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이강인을 투입하자마자 파리생제르맹에 유려함과 품격이 생겼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왜 이적을 거부하고 한사코 지키려 했는지 알 수 있는 활약이었다.

2(한국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스타드 드라 메노에서 2025-2026 프랑스 리그앙 20라운드를 치른 파리생제르맹(PSG)이 스트라스부르를 2-1로 꺾었다.

PSG1532패로 승점 48점이 되면서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1위 경쟁 중인 승점 46점 랑스를 아슬아슬하게 따돌리고 1위를 유지했다.

가장 눈에 띄는 이강인의 활약은 단연 결승골 창출이다. 후반 36분 이강인이 오른쪽 측면에서 탈압박 후 스루패스를 내주면서 자이르에메리가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 수 있었다. 자이르에메리의 크로스를 수비 배후에서 파고든 멘데스가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득점 과정에서 이강인이 상대 견제를 끌어들인 뒤 속도 조절로 빠져나가는 탈압박, 그리고 왼발 아웃프런트로 톡 차서 질주하는 동료에게 딱 맞춰주는 패스 모두 탁월한 테크니션의 장점이 유감 없이 발휘됐다.

PSG는 전반전에 답답한 경기를 했다. 미드필더와 수비진이 다 주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공격진에 로테이션 시스템을 가동하자 경기력이 뚝 떨어졌다. PSG 간판 스트라이커 우스만 뎀벨레, 윙어 데지레 두에는 주중 경기와 주말 경기를 모두 선발로 뛸 만한 몸 상태가 아니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는 부상으로 빠져 있다. 주전 스리톱이 모두 이탈했다.

이런 상황에서는 주전급 로테이션 멤버인 프랑스 대표 윙어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중책을 맡아야 하는데, 경기력이 전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바르콜라의 이번 시즌 기록은 매 경기 선발출장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리그앙 71도움으로 매우 준수하다. 문제는 경기 운영과 전반적인 기여도가 낮다는 점이다. 이날 도움을 하나 기록하긴 했지만 바르콜라의 몸에 맞고 떨어진 공을 세니 마율루가 차 넣은 것이지 의도한 패스가 아니었다.

심지어 중원에서도 아쉬운 점이 있었다. PSG 주전 미드필더 비티냐는 현재 세계 최고 미드필더지만 딱 하나 결여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좁은 공간에서의 탈압박이다. 기동력, 패스 정확도, 경기 운영, 중거리 슛 득점력 등 미드필더에게 필요한 능력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지만 상대 중원이 밀집 대형을 갖추고 있을 때 그 안으로 들어가 탈압박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이런 여러 문제를 이강인 투입으로 상당 부분 개선했다. 이강인은 동료 풀백 아슈라프 하키미가 퇴장당하기 전까지 경기력 전반을 끌어올렸다. 이강인이 선발 윙어들처럼 기동력 위주로 측면을 오르내리는 게 아니라 네 번째 미드필더로서 공 순환에 기여하고, 측면에서 상대 풀백이 자리를 다 잡고 있어도 한 번 접고 왼발 크로스를 올릴 수 있기 때문에 공격에 숨통이 트였다.

비티냐(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비티냐(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은 측면에서 상대의 돌파를 일대일로 막아내고, 문전 수비에 가담하는 등 기동력과 성실성 면에서도 문제가 없었다. 동료 공격자원들이 번갈아 부상과 컨디션 난조를 겪고 있어, 이강인 본인의 부상만 다 털어낸다면 출장시간을 더욱 늘릴 가능성이 상당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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