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이강인 투입 효과로 파리생제르맹이 승리를 거뒀다. 부상에서 돌아온 이강인의 기여가 랑스전 승리의 마지막 퍼즐이었다.
2일(한국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스타드 드라 메노에서 2025-2026 프랑스 리그앙 20라운드를 치른 파리생제르맹(PSG)이 스트라스부르를 2-1로 꺾었다.
PSG가 15승 3무 2패로 승점 48점이 되면서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1위 경쟁 중인 승점 46점 랑스를 아슬아슬하게 따돌리고 1위를 유지했다.
홈팀 스트라스부르는 호아킨 파니첼리 뒤에 마샬 고도, 훌리오 엔시소, 디에구 모레이라를 배치했다. 중원은 압둘 우아타라, 사미르 엘무라베가 맡았다. 수비는 벤 칠웰, 이스마일 두쿠레, 마마두 사르, 겔라 두에, 골키퍼는 마이크 펜더르스였다. 첼시의 위성구단인만큼 관련 있는 선수가 많았다.
PSG는 브래들리 바르콜라, 세니 마율루, 이브라힘 음바예로 공격을 꾸리고 미드필더로 주앙 네베스, 비티냐, 워렌 자이르에메리를 배치했다. 수비는 누누 멘데스, 윌리안 파초, 마르퀴뇨스, 아슈라프 하키미였다. 골키퍼는 마트베이 사포노프였다. 이강인은 부상을 털고 돌아와 교체명단에 포함됐다.
스트라스부르가 잡았던 절호의 기회가 무산됐다. 마르퀴뇨스의 핸드볼 반칙이 선언되면서 전반 20분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다. 키커 파니첼리가 낮고 강하게 날린 슛에는 별 문제가 없었는데, 사포노프가 놀라운 반사신경으로 몸을 튕겨 쳐냈다.
위기 뒤에 온 기회를 PSG가 살렸다. 전반 22분 사르가 공을 걷어낸다고 뻥 찬 것이 바르콜라의 몸을 맞고 제자리에 떨어지고 말았다. 이 공을 향해 달려든 마율루가 냅다 차 넣으면서 PSG가 앞서 나갔다.
실점에도 의기소침해지지 않은 스트라스부르는 전반 27분 동점을 만들어냈다. 스트라이커 파니첼리가 살짝 뒤로 내려가면서 공을 잡은 뒤 왼쪽으로 쏜살같이 오버래핑하는 칠웰에게 스루패스했다. 칠웰의 땅볼 크로스를 문전 침투한 두에가 마무리했다. PSG의 벤치에 있던 동생 데지레 두에가 잘 넣었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PSG는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음바예 대신 두에를 투입했고, 후반 14분에는 마율루를 빼고 우스만 뎀벨레를 넣었다.
후반 15분 바르콜라 대신 이강인이 출격하면서 선발 스리톱이 모두 빠졌다. 이강인이 한 달 반 만에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
일방적으로 밀리는 흐름이 된 스트라스부르는 후반 17분 엔시소 대신 라파엘 루이스를 투입했다.
PSG에 큰 악재가 발생했다. 하키미가 경합 과정에서 판치넬리의 다리를 발바닥으로 가격하는 모습이 비디오 판독(VAR)으로 포착됐고, 후반 31분 퇴장이 선언됐다.
그러나 PSG는 결승골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후반 35분 이강인이 오른쪽 측면에서 탈압박 후 스루패스를 내주면서 자이르에메리가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 수 있었다. 자이르에메리의 크로스를 수비 배후에서 파고든 멘데스가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스트라스부르가 실점 직후인 후반 37분 지친 칠웰을 빼고 샘 아모아메요를 투입했다. 그러나 한 명 우세에도 불구하고 딱히 맹공을 퍼붓지 못했다. 후반전 추가시간 엘모라베를 빼고 게심 야신을 들여보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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