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마이누의 평가가 날이 갈수록 올라가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소식을 전하는 ‘utddisrict’는 2일(한국시간) “풀럼전 환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카세미루와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이 코비 마이누에게 찬사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4라운드에서 풀럼에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승점 41점으로 4위를 지키며 3위 애스턴 빌라(승점 46)를 추격하는 데 성공했다.
승기를 먼저 잡은 쪽은 홈 팀 맨유였다. 전반 19분 프리킥 상황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올린 크로스를 카세미루가 헤더로 밀어 넣었다. 이어 후반 11분 카세미루의 패스를 받은 마테우스 쿠냐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풀럼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40분 라울 히메네스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만회했고, 후반 추가시간 1분 케빈이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극장 동점골까지 터뜨렸다. 하지만 역시 맨유였다. 후반 추가시간 4분 우측면에서 브루노가 낮게 크로스를 올렸고, 벤자민 세슈코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터닝 슈팅으로 극장골을 뽑아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으로부터 MOTM으로 선정된 카세미루였다. 득점은 물론 도움까지 기록하며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 그럼에도 카세미루는 같이 중원에서 활약했던 코비 마이누에게 공을 돌렸다.
카세미루는 이날 경기 승리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서 마이누를 향해 ‘Que jugador’라고 썼는데, 이는 영어로 ‘What a player’, 즉 정말 멋진 선수라는 뜻이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마이누는 이날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패스 성공률 85%(41/45), 긴 패스 성공 5회, 태클 4회, 리커버리 4회 등 공수 연결 고리 역할은 물론 수비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캐릭 감독의 칭찬도 이어졌다. 매체에 따르면 캐릭 감독은 “공이 없는 상황에서도 그는 훌륭했다. 그리고 공을 다룰 때, 대처하는 능력도 뛰어나다. 그는 자신만의 플레이를 펼치며 어떤 것이 필요한 지 이해하고 있다. 이런 활약에 그가 얼마나 어린지도 잊게 됀다. 오늘 그의 플레이를 보는 것은 정말 즐거운 일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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