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4억이나 떨어졌어요" 대통령 엄포에 서울 신축 84㎡ '이 아파트' 급매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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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4억이나 떨어졌어요" 대통령 엄포에 서울 신축 84㎡ '이 아파트' 급매 분석

나남뉴스 2026-02-01 20:36: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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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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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정상화를 외치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가운데, 실제 현장에서는 4억원이 떨어진 급매물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한 부동산에 게시된 매물 중 일부는 연초에 비해 2억 원 이상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매물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가 종료된다는 소식 이후 가격 조정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정부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와 관련된 발언이 있고 난 뒤 급매물이 조금씩 나오고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 "다만 대출 규제가 여전히 발목을 잡아 매수세를 억제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쏟아진 부동산 정책으로 인해 매도자들은 정부의 추가적인 정책 변화나 시장 상황을 좀 더 지켜본 뒤 매도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다.

사진=KBS
사진=KBS

실제로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시장의 정상화 의지를 강하게 드러낸 이후, 강남권을 중심으로 일부 주택 매물의 호가가 2억 원 이상 하락한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5월 9일을 기점으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가 종료되고, 보유세 강화 등 세제 개편이 예정되면서 세금 부담을 회피하려는 다주택자들이 매도에 나선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으며 대출 규제도 이어지고 있어 계약 성사까지는 시간이 걸리는 상황이다.

실제로 개포동의 신축 아파트인 ‘개포자이프레지던스’ 전용면적 84㎡는 지난해 12월 42억7,000만 원에 거래된 것에 비해 4억 원가량 가격이 낮아진 38억 원에 매물로 나왔다. 

해당 매물의 주인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가 종료되기 전인 5월 9일 전에 거래가 성사돼야 하는 조건으로 급매물을 내놓은 것이라 설명했다. 

 

대출 규제로 인해 매수자는 많지 않아

사진=KBS
사진=KBS

인근의 부동산 대표는 “소형 아파트를 여러 채 보유한 다주택자들이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전에 급매로 내놓는 사례가 많아졌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강남권에서는 매도 호가가 다소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수 문의는 많지 않은 상황이다. 한 공인중개사는 “지난해 가을부터 다주택자들의 매도 의사는 있긴 했지만, 더 저렴한 매물을 찾으려는 매수 대기자와의 거래는 여전히 성사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강남3구의 경우 급등했던 가격의 일부를 반납하는 정도에 그치고 있어 매수자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부족한 상황이다.

반면, 대출 규제가 적용되더라도 최대 4억 원에서 6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10억 원 초과 15억 원 미만 가격대 아파트 시장은 매수 문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서울 성북구 길음동의 부동산 관계자는 “양도세 중과 유예 폐지를 우려하는 다주택자들이 많아지고 있으나, 대체로 시장을 관망하는 분위기”라며 “15억 원 이하 아파트를 찾는 매수 대기자들은 급매가 나오면 바로 연락해 달라고 요청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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