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대한민국에선 이동통신사는 SK텔레콤, KT, LG 유플러스 단 3곳 밖에 없다
옛날에는 이 회사들 말고 다른 경쟁사도 있었지만 오늘날에는 이미 한참 전에 망하거나 인수되어 기억에 잊혀져 사라졌을 뿐이다
사실 그 이전에는 대한민국은 통신 인프라가 황무지에 가까운 시절이었고 당시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우정사업본부 그리고 KT의 조상격이 되는 대한민국 체신부가 우편부터 통신까지 다 담당했던 시절이었다
이 때 1981년 통신관련 공기업을 만들어 통신사업이 체신부에서 분리되는데 그 회사가 바로
한국통신으로 잘 알려진 한국전기통신공사라는 공기업이었다 지금 한국인이 잘 아는 KT가 처음 이렇게 시작되었다
당시 80년대에는 이 회사 한곳이 홀로 한국의 통신을 담당하며 지냈는데 90년대로 넘어가기 시작하며 통신사업에는 큰 변동이 일어난다
SK의 통신 사업 진출이 이 시절 이루어졌는데 처음 한국통신의 자회사였던 한국이동통신을 인수할 사업자로 선정이 된 것 이다
처음 노태우 정부 시절에 인수자로 선정 되었으나 당시 최종현 회장의 아들 최태원 회장과 노태우의 딸 노소영의 결혼으로 사돈에게 특혜를 준다며 비판여론이 일자 결국 포기했다가 김영삼 정부 시절 오히려 기존 인수가보다 4배 더 많은 가격으로 인수해가며 한국이동통신을 SK의 자회사로 만든 것이었다
이때 KT는 96년도까지 2년간 이동통신사업을 하지 않았다
94년도 통신업계에는 또 변동이 일어나는데 당시 정부가 또 다시 이동통신 사업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코오롱과 포스코가 로비까지 해가며 경쟁을 벌인 끝에
1대 주주 포스코, 2대 주주 코오롱으로 하는 회사인 신세기 통신이 탄생하게 된다
당시 이 회사는 017을 정부로 부터 대여받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인지도를 높여갔는데 대표적으로
이른 바 짜장면 시키신 분 이라는 광고로 유명한 광고로 인지도를 크게 높였다고 한다
그 외에도 한솔제지로 유명한 한솔그룹도 사업확장을 이유로 018을 부여받으며 한솔PCS로 원샷 018이란 이름으로 마케팅을 하며 사업에 뛰어들었고
LG도 LG텔레콤을 설립해 019로 사업을 시작한다
이 때 한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97년도 외환위기가 찾아오며 통신사들의 운명도 크게 엇갈렸다
이동통신 사업자가 크게 늘어 되려 부채가 심해지는 등 나쁜결과가 발생해 구조조정을 해야되는 상황이 온 것이다
신세기 통신은 SK텔레콤이 지분을 인수해 아예 흡수합병되어 사라졌고
한솔PCS도 한국통신이 대주주가 되고 결국 흡수합병되는 결말을 맞이 했다
예전에도 SK텔레콤이 1위 였지만 나름 이통사는 다양했었고 당시 살아남은 회사들은
지금의 우리가 아는 이통3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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