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가자지구 남부에서 이집트로 연결되는 라파 국경검문소가 휴전 발효 약 4개월 만인 1일(현지시간) 개방된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국방부 산하 팔레스타인 업무조직 민간협조관(COGAT)은 이날 가자지구와 이집트 양쪽으로 "제한적 통행"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검문소 개방은 초기 시범 단계이며, 유럽연합국경지원임무단(EUBAM) 및 이집트 등과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라파 검문소는 가자지구 주민이 이스라엘을 거치지 않고 제3국으로 나갈 수 있는 유일한 통로다.
검문소 개방은 작년 10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자지구 평화 구상에 따라 휴전한 지 약 4개월 만이다.
이는 최근 미국이 평화 구상 2단계 이행을 선언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의장을 맡는 평화위원회와 그 산하 조직인 임시 통치기구 가자행정국가위원회(NCAG)가 출범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스라엘은 일단 이집트에서 가자지구로 돌아가고자 하는 주민의 경우 전쟁 기간 가자지구를 떠난 경우에만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dk@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