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손흥민의 LAFC가 2026 북중미카리브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우승 후보로 꼽혔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사무국은 3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가오는 CONCACAF 챔피언스컵을 전망했다. 손흥민이 활약하고 있는 LAFC가 우승 후보로 선정됐다.
CONCACAF 챔피언스컵은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이 주최하는 클럽 대항전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E)처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다. 우승 팀에겐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미국을 비롯해 멕시코, 파나마, 캐나다, 코스타리카 등 CONCACAF 회원국에서 총 27개 팀이 출전한다. 2026 CONCACAF 챔피언스컵은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22개 팀이 먼저 1라운드를 치르고, 승리한 11개 팀이 16강에 직행한 5개 팀과 만난다.
MLS에선 9개 팀이 CONCACAF 챔피언스컵에 출전권을 얻었다. MLS컵 우승 팀인 인터 마이애미를 비롯해 리그스컵(3개 팀), 정규리그(4개 팀), US 오픈컵(1개 팀) 등에서 출전 팀이 결정됐다. LAFC도 출전권을 얻었다.
원래 LAFC는 출전 기준에 부합하지 않았다. 다만 인터 마이애미가 MLS컵 우승, 리그스컵 준우승, 정규시즌 승점 3위 등을 차지하면서 출전권이 남았고, 정규리그에서 6번째로 높은 승점을 기록한 LAFC가 티켓을 거머쥐게 됐다.
MLS 사무국은 LAFC에 대해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라는 스타 공격수들과 이 대회에 참가한 LAFC는 어떤 팀보다 쉬운 길을 가지고 있다. 8강 전까지 멕시코 리그 팀을 피하게 됐다. 준결승이 돼서야 MLS 팀 혹은 톨루카를 만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거의 모든 핵심 선수가 복귀했다. 새 감독 마크 도스 산토스도 팀에 경기 모델을 입힐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있다. 어쩌면 도스 산토스 감독은 LAFC가 전임 사령탑인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 체제에서 문제였던 부분을 떨쳐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지 모른다”라고 더했다.
LAFC가 우승을 차지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MLS 사무국은 “LAFC는 지난 2020년과 2023년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올해가 바로 LAFC가 고비를 넘는 해가 될지도 모른다”라고 바라봤다.
LAFC는 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에서 레알 에스파냐를 만난다. 1차전은 2월 18일 레알 에스파냐 홈에서 열린다. 2차전은 2월 25일 LAFC 홈에서 열릴 예정이다. 손흥민과 LAFC가 웃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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