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여 만에 매진된 한동훈 토크콘서트에 한병도 "장사로 전락한 해괴한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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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여 만에 매진된 한동훈 토크콘서트에 한병도 "장사로 전락한 해괴한 정치"

프레시안 2026-02-01 18:28: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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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이후 열리는 토크콘서트가 예매 시작 1시간여 만에 매진됐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티켓 장사'를 하고 있다며 해괴한 정치라고 꼬집었고, 한 전 대표는 본인이 수익을 가져가는 것은 한 푼도 없다며 공천 뇌물 의혹이 번지고 있는 민주당이야말로 오히려 정치 장사를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오는 8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 예정인 한동훈 전 대표의 토크콘서트를 주관하는 기획사 '아레나스타'는 1일 오전 10시에 시작된 티켓 예매가 1시간 7분만에 매진됐다고 공식 유튜브 채널 공지를 통해 밝혔다. 이 콘서트 티켓은 R석 7만 9000원, S석 6만 9000원, A석 4만 5000원으로 구성됐다.

이에 대해 한병도 원내대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 본인 계정에 '게재한 ​해괴한 한동훈식 등급제 유료정치'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자신을 더 가까이서 보려면 돈을 더 내라는 것이다. 지지자를 좌석 등급으로 매기는 난생 처음 보는 해괴한 정치"라고 비판했다.

한 원내대표는 "국민을 향해야 할 정치가 장사로 전락했다. 한 전 대표가 예고한 고액의 좌석등급제 토크콘서트는 지지자들의 주머니를 털어 정치 자금을 마련해 보려는 '티켓 장사'"라고 지적했다.

그는 "​한 전 대표 측은 '수익 0원'이라며 법망을 피하려 한다. 흑자면 정치자금법 위반, 적자면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라며 "국민을 관객으로, 정치에 가격 등급을 매기는 이 오만한 정치 비즈니스를 당장 중단하고 자중하라"라고 쏘아 붙였다.

이에 대해 한 전 대표는 페이스북 본인 계정에서 "이미 밝혔듯이, 저는 이번 토크콘서트에서 어떤 명목으로든 단 1원도 가져가지 않는데, 비즈니스니 장사니 정치자금이니 하는 말이 가당키나 한가"라며 "민주당은 진짜 정치 장사, 진짜 정치 비즈니스의 본산"이라고 되받아쳤다.

그는 "진짜 정치 장사, 정치 비즈니스는 강선우, 김병기, 김경으로 이어지는 자판기식 공천 판매 같은 민주당의 공천뇌물 장사, 민주당 최민희 의원의 이해관계자들로부터의 축의금 수수나 줄줄이 계획되어 있는 민주당 정치인들의 책 판매를 빙자해 웃돈받기 위해 돈통 놓고 하는 출판기념회들"이라며 "김민석 총리는 청문회에서 부의금으로 1억 6천만원, 출판기념회로 2억 5천만원을 벌었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최악의 정치 장사, 정치 비즈니스인 공천뇌물을 수사하자는 공천뇌물 특검을 온 몸으로 막고 있는 민주당 원내대표의 입에서 제가 단 1원도 가져가지 않는 토크콘서트를 정치 장사, 정치 비즈니스라고 폄훼하는 말이 나오는 것이 참 뻔뻔스럽다"고 꼬집었다.

▲ 오는 8일 열리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토크콘서트를 주관하는 기획사 'ARENASTAR'에서 유튜브 공식 채널에 매진 공지를 게재했다. ⓒARENASTAR유튜브 채널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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