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에 대한 솔직 평가를 내놓았다.
프랑스 ‘트리뷰나’는 1월 31일(이하 한국시간)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의 잠재력에 신뢰를 드러내면서도 기복 있는 모습에는 아쉬움을 표했다”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거취가 가장 주목됐던 선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을 강하게 원했다. 아틀레티코는 발렌시아 시절 이강인과 프로 계약을 성사시켰던 마테우 알레마니 구단 디렉터를 파리로 보내 PSG와 영입 협상을 진행했다.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을 원한 이유는 분명하다. 이번 겨울 자코모 라스파도리, 코너 갤러거, 하비 갈란, 카를로스 마르틴 등이 떠나 스쿼드에 공백이 생겼다. 이강인은 측면, 중앙 미드필더 등 여러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전천후 자원. 여러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이강인의 다재다능함에 주목해 영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이강인의 아틀레티코행은 끝내 무산됐다. PSG의 반대가 너무 심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PSG는 단호히 이강인 이적 제안을 거절했다. 특히 엔리케 감독이 완강히 거부했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매우 흥미로운 자원"으로 평가해 내보낼 생각이 전혀 없고, 이적 협상 승인조차 하지 않았다"라며 아틀레티코를 문전박대했다. 아틀레티코가 원했던 이강인의 다재다능함은 PSG에게도 필요한 카드였기에 이적은 물거품이 됐다.
그런 가운데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을 언급했다. 2월 2일 오전 4시 45분에 열리는 스트라스부르전 사전 기자회견에 나선 엔리케 감독은 ”선수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걸 정말 좋아한다. 이강인은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였다. 다만 정말 중요한 선수라고 하기에는 조금 기복이 있었다. 부상도 있었고, 운도 조금 부족했다. 그래도 우리는 그를 신뢰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상으로 이탈했던 이강인은 최근 팀 훈련에 복귀했다. 지난 1월에는 개인 훈련만 소화했는데 어느 정도 몸 상태가 회복된 분위기다. 스트라스부르전에 출전해 다시 존재감을 보여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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