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배우 김선호가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1.13. hwang@newsis.com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판타지오가 소속 배우인 김선호의 ‘가족 법인’ 관련 의혹에 대해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 유사 의혹에 휘말린 판타지오의 ‘간판스타’ 차은우의 사례와 달리, 이번에는 해당 법인의 구체적인 설립 용도를 밝히고 폐업 절차가 진행 중이라는 사실 또한 전하며 ‘논란 차단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1일 스포츠경향은 김선호가 2024년 1월 실거주지와 동일한 주소지에 ‘부모를 임원으로 등재한 1인 법인’을 설립해 운영해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서 해당법인은 광고대행 및 미디어 콘텐츠 제작·부동산 매매 등 광범위한 사업 목적을 등록했지만 연예 활동에 필수적인 ‘대중예술문화기획업’으로는 등록하지 않았다고도 전했다. 또한 해당법인이 김선호의 소속사 이적 과정에서 발생한 전속계약금이나 기타 수익을 관리하기 위한 우회 정산용 페이퍼 컴퍼니가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다.
이같은 의혹 제기에 대해 판타지오는 같은 날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며 적극 진화에 나섰다. 김선호는 판타지오와 법인이 아닌 ‘개인 명의’로 전속계약을 체결해 활동 중이며, 현재의 계약 관계 및 활동과 관련해 법적·세무적 절차를 성실히 준수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의혹의 핵심 쟁점으로 보이는 해당법인의 ‘설립 목적’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답변을 내놨다. 판타지오는 “보도에서 언급된 ‘과거 1인 법인’은 연극제작 및 연극 관련 활동을 위해 설립된 것으로 절대 고의적 절세나 탈세를 목적으로 설립된 것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덧붙여 판타지오는 소속사 이적 절차 후 해당법인의 실제 사업활동은 1년여 전부터 중단된 상태로, “관련 법률과 절차에 따라 폐업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번 해명은 최근 비슷한 인상의 가족 법인으로 인해 과세 당국의 주시를 받고 있는 차은우 사례와 조기에 선을 긋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김선호 측은 해당법인이 현재 실질 영업을 하지 않는 정리 단계에 있음을 분명히 함으로서,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추가적인 오해를 사전에 차단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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