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제명한 장동혁, 지선 총력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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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제명한 장동혁, 지선 총력전 돌입

경기일보 2026-02-01 16:35: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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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9일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9일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전 대표를 제명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6월 지방선거 민심 공략을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2월 한달동안 인재영입위원장 발표와 공천관리위원회 출범, 정강·정책 공개 등의 굵직한 일정이 포함돼 있다.

 

장동혁 대표는 5∼6일 제주 4·3 평화공원을 참배한 후 호남을 방문하는 등 여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을 공략하는 일정을 재개한다. 한 전 대표 제명 문제는 일단락이 됐다고 보고, 민심잡기에 나서는 행보다.

 

관건은 당내 갈등과 민심의 향배다. 친한(친한동훈)계는 장 대표·송언석 원내대표 동반 사퇴를 요구했으며, 초·재선 의원 주축의 소장파 모임인 ‘대안과 미래’는 지난달 30일 원내지도부에 의원총회 소집 요구서를 제출한 상태다.

 

당협 정비도 뇌관이다. 지도부는 최근 정기 당무감사를 비롯해 광역·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선출직 공직자 평가를 끝냈다. 곧 출범할 공천관리위원회는 이 자료를 받아 공천 심사에 활용하는데, 수도권 친한계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숙청’ 대상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 지지율은 선거 승리를 위한 인재 영입 문제와도 맞닿아 있다. 여론의 변화가 감지되지 않을 경우 중도 확장 인물을 수혈하기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 여기에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문제에 대한 장 대표의 입장 표명 요구도 다시 분출될 가능성이 있다.

 

장 대표는 지난달 1차 쇄신안 발표 때 12·3 비상계엄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잘못된 과거와의 절연’을 약속했지만 명시적으로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언급하지 않아 소장파·비주류 인사들의 반발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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