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선수위원 선거에 한국 대표로 출마한 원윤종이 2026밀라노·코르티타담페초 동계올림픽 선수촌에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오륜기 조형물을 배경으로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체육회
IOC 선수위원 선거에 한국 대표로 출마한 원윤종이 2026밀라노·코르티타담페초 동계올림픽 선수촌에서 선수들과 일일이 만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사진제공|대한체육회
대한체육회는 1일 “원 후보가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이탈리아 밀라노의 올림픽 선수촌에서 각국 선수들을 만나 지지를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IOC 선수위원은 올림픽 출전 선수들의 직접 투표로 정해지는데 원 후보는 투표가 진행되는 현지시간 18일까지 선거 운동을 할 수 있으며 결과는 올림픽 폐막을 사흘 앞둔 19일 발표될 예정이다.
만약 11명이 출마한 선거에서 상위 득표 2위 내에 들면 임기 8년의 IOC 선수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선수위원도 일반 IOC 위원과 같은 대우를 받는다. 원 후보는 대한체육회를 통해 “전 세계 많은 선수들과 교류하고 있다. 대회가 시작되지 않아 선수촌에 입촌하지 않은 이들도 많다. 앞으로 한 명, 한 명 모두를 직접 만날 계획”이라고 의지를 보였다.
원 후보는 한국 봅슬레이 간판 스타로 역대 동계올림픽에 3회 연속 출전했다. 특히 2018년 평창 대회선 한국대표팀의 파일럿을 맡아 남자 4인승 은메달을 획득했다. 아시아 최초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메달리스트가 됐다.
은퇴 후에는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 선수 대표및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선수위원 등을 지내며 국내·외 행정을 두루 경험한 뒤 지난해 2월 피겨스케이팅 차준환(서울시청)을 제치고 IOC 선수위원 한국 후보자로 뽑혔다.
역대 한국인 IOC 선수위원은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 선출된 문대성(태권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서 뽑힌 유승민 대한체육회장(탁구) 등 2명으로 모두 2004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이다. 2024파리올림픽 선거에 출마한 박인비(골프)는 아쉽게 낙선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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