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현대캐피탈이 무서운 높이를 앞세워 OK저축은행전 열세를 탈출했다.
현대캐피탈은 1일 홈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5라운드 OK저축은행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0(25-23, 25-21, 26-24)으로 완승했다. 지난 29일 한국전력에 2-3으로 패한 현대캐피탈은 후반기 첫 승을 신고했다. 전반기 최종전에서 선두로 올라선 현대캐피탈은 승점 51(16승 9패)을 기록해, 2위 대한항공(승점 47·16승 8패)과 격차를 벌렸다.
특히 이번 시즌 OK저축은행에 1승 3패로 열세를 보인 터라 이날 승리가 값졌다.
현대캐피탈 외국인 선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등록명 레오)가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17득점(성공률 54.17%)을 올렸다. 허수봉(12득점)과 신호진(11득점)까지 삼각편대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아시아쿼터 선수 바야르사이한 밧수(등록명 바야르사이한·9득점)과 최민호(8득점)까지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범실이(29개-16개) 다소 많았지만, 높이에서 OK저축은행(블로킹 15개-6개)을 압도했다.
1세트 9-9에서 13-9로 달아날 때 황승빈·바야르사이한·레오의 블로킹이 터졌다. 2세트는 24-21에서 최민호의 블로킹으로 두 세트 연속 따냈다. 3세트는 20-20에서 최민호가 상대 차지환의 공격을 가로막았다. 이어 23-24로 뒤진 상황에서 바야르사이한이 디미타르 디미트로프(등록명 디미트로프)의 공격을 가로막아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황성빈이 전광인의 퀵오픈을 블로킹해 역전을 이뤘다. 현대캐피탈은 25-24에서 신호진의 서브에이스를 더해 경기를 매조졌다.
OK저축은행은 디미트로프(등록명 디미트로프)의 8득점 부진이 뼈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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