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경수대로 평촌어바인퍼스트 아파트 앞 횡단보도가 마침내 문을 열었다.
가파른 지하보도를 이용해야만 했던 노약자와 주민들의 보행 불편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안양시는 경수대로 평촌어바인퍼스트 구간의 횡단보도 설치 공사를 마무리하고, 1일 정오를 기해 본격적인 개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은 평촌어바인퍼스트 등 대규모 정비사업으로 보행 수요가 급증했는데도 경수대로를 건너 호계시장이나 버스정류장을 가기 위해선 지하보도를 이용해야만 해 수년간 민원이 지속됐던 곳이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세 차례에 걸쳐 관할 경찰서 교통안전심의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했으나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 처리 기능 저하 등을 이유로 번번이 부결되는 어려움을 겪었다.
시는 2024년 경기도 남부자치경찰위원회에 교차로화 및 횡단보도 설치를 재요청했고 도로교통 효율화 분석사업 용역을 통해 개선안을 도출해낸 끝에 지난해 5월 심의를 통과했다.
지난해 11월 착공해 올해 1월 설치를 완료한 시는 향후 신호 체계 보완과 모니터링을 통해 차량 소통과 보행 안전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개통으로 입주민과 인근 시장 이용객들의 이동권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호 시장은 “시민 불편을 줄이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도로 교통 여건을 조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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