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한동훈 콘서트 티켓장사 오만"…韓 "與공천뇌물이 장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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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한동훈 콘서트 티켓장사 오만"…韓 "與공천뇌물이 장사"(종합)

연합뉴스 2026-02-01 14:38: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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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콘서트 유료티켓 판매 놓고 설전…"지지자 주머니 털어"·"1원도 안가져가"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동훈, "반드시 돌아올 것"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동훈, "반드시 돌아올 것"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1.29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조다운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1일 "국민을 향해야 할 정치가 장사로 전락했다"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토크 콘서트 계획을 비판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한 전 대표가 토크 콘서트를 열면서 좌석 등급을 나눠 R석은 7만9천 원, S석은 6만9천 원, A석은 4만5천원을 받겠다고 한다"며 "자신을 더 가까이에서 보려면 돈을 더 내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고액의 좌석 등급제 토크콘서트는 지지자들의 주머니를 털어 정치 자금을 마련해 보려는 '티켓 장사'"라며 "(이는) 해괴한 한동훈식 등급제 유료 정치"라고 꼬집었다.

이어 "국민의힘은 장동혁 대표와 한 전 대표 사이의 볼썽사나운 당권 투쟁으로 얼룩져 있다"며 "국민을 관객으로, 정치에 가격·등급을 매기는 이 오만한 정치 비즈니스를 당장 중단하고 자중하라"고 촉구했다.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는 한병도 원내대표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는 한병도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22 hkmpooh@yna.co.kr

이에 한동훈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토크콘서트에서 어떤 명목으로든 단 1원도 가져가지 않는데, 비즈니스니, 장사니, 정치자금이니 하는 말이 가당키나 한가"라며 즉각 반박에 나섰다.

그는 무소속 김병기·강선우 의원, 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연루된 공천 로비 의혹, 최민희 의원의 딸 결혼식 축의금 논란 등을 거론하며 민주당을 "진짜 정치 장사, 진짜 정치 비즈니스의 본산"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 원내대표를 향해 "공천뇌물 특검을 온몸으로 막고 있는 민주당 원내대표의 입에서 제가 단 1원도 가져가지 않는 토크콘서트를 정치 장사·비즈니스라고 폄훼하는 말이 나오는 것이 참 뻔뻔스럽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이른바 '당원게시판(당게) 사태'로 지난 달 29일 국민의힘에서 제명됐다. 그는 오는 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토크 콘서트를 열며 지지세 결집에 나설 예정이다.

hr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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