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캐나다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쇼트트랙의 가장 큰 적수로 부상한 가운데, 캐나다 방송은 자국 선수들이 총 9개 종목 중 4개 종목에서 금메달이 가능하다는 분석을 내놔 시선을 끌고 있다.
이 중 3개 종목은 한국의 금메달이 가능한 것으로 여겨지는 종목이어서 추후 결과가 주목받을 전망이다.
캐나다에서 올림픽을 중계하는 채널인 CBC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캐나다 메달 예상'이란 자료를 SNS에 게재했다.
캐나다는 2014 소치 올림픽에서 금메달 10개, 2018 평창 올림픽에서 금메달 11개를 거머쥐면서 종합순위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4년 전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선 금4 은8 동14를 기록, 금메달 수가 확 줄어들면서 11위에 그치는 수모를 당했다. 다만 메달 총 수로는 26개로 4위에 올랐다.
이번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에선 캐나다가 총 10개의 금메달을 거머쥘 것이라는 게 CBC의 예측이다. 이 중 4개를 쇼트트랙에서 거머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BC는 남자 500m(스티븐 뒤부아), 남자 1500m(윌리엄 단지누), 남자 5000m 계주, 여자 1000m(코트니 사로) 등에서 캐나다 쇼트트랙 선수들이 우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남자 500m(단지누), 남자 1000m(단지누), 여자 500m(킴 부탱), 여자 1500m(사로)에서 은메달 4개를 추가하며, 여자 3000m 계주에선 동메달을 딸 것이라고도 했다.
캐나다는 지난 2024-2025시즌부터 쇼트트랙 실력 업그레이드를 이룬 상태다. 특히 191cm 장신 스케이터 단지누가 단거리와 중장거리 가리지 않고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 ISU 월드투어를 휩쓸고 있어 한국에 강력한 위협이 되고 있다.
CBC도 "단지누는 이번 대회에서 올림픽 첫 금메달을 따내는 선수 중 한 명이 될 것이다. 개인전 3개 종목에서 모두 메달을 획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여기에 남자 단거리에 강한 뒤부아, 지난해 가을부터 최민정, 김길리 등 한국 여자 대표팀 원투펀치와 호각세를 이루고 있는 사로도 포진하면서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에서의 명승부를 예고 중이다.
CBC는 쇼트트랙 각 종목 전체 입상자를 예상하진 않았다.
다만 캐나다 선수들의 금메달 예상 종목 중 한국의 우승 가능성이 있는 여자 1500m(최민정, 김길리), 여자 3000m 계주, 남자 1000m(임종언, 황대헌), 혼성 2000m 계주 등은 빠졌다.
이번 대회에선 한국과 캐나다 외에 쇼트트랙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올라선 네덜란드와 개최국 이탈리아, '아시아의 라이벌' 중국, 코린 스토더드와 크리스틴 산토스-그리스월드 등 빼어난 두 여자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한나 데스멋과 스틴 데스멋 남매를 데리고 있는 벨기에 등이 쇼트트랙 종목 메달을 딸 만한 국가들로 꼽힌다.
사진=신화통신 / CBC SNS / 윌리엄 단지누 SNS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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