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토비 콜리어가 헐 시티로 임대 이적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콜리어가 이번 시즌 남은 기간 동안 헐 시티로 임대 이적을 확정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2004년생, 콜리어는 맨유가 ‘차세대 마이클 캐릭’으로 점찍은 유망주다. 유스 시절부터 재능을 인정받아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서 성장하다가 2022년 맨유 유스팀에 합류했다.
맨유에서 재능을 본격 발휘했다. 3선 미드필더로서 빌드업, 탈압박, 수비 모두 안정적 활약을 이어가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유스에서의 인상적 퍼포먼스 속 2024-25시즌 프로 데뷔에 성공했고 공식전 11경기에 출전했다. 1군에서 어느 정도 두각을 드러내 미래를 기대케 했다.
이번 시즌은 임대 이적을 택했다. 1군에서 많은 기회를 주지 못할 것으로 판단한 맨유가 콜리어를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WBA)으로 보냈다. 하지만 WBA에서는 활약이 아쉬웠다. 시즌 도중 터친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결국 별다른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한 채 이번 겨울 맨유로 돌아왔다.
다시 임대를 떠나게 됐다. 행선지는 헐 시티다. 헐 시티 세르게이 야키로비치 감독이 강하게 콜리어를 원했는데 이적이 성사됐다. 콜리어 역시 헐시티행에 만족감을 표했다. 콜리어는 헐 시티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기회가 오길 기다렸다. 여름에도 헐 시티 관심이 있었지만,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이렇게 이루어져 정말 기쁘다. 야키로비치 감독이 선수들에게 요구하는 에너지가 높고 강도 높은 경기 스타일이 나에게 잘 맞다고 본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나는 지능적 플레이를 추구하며 항상 성장하고 싶어 한다. 노력 없이는 원하는 곳에 도달할 수 없다. 챔피언십은 프리미어리그와 달라 정신없지만 난 이 무대에 만족한다. 훈련과 경기에서 매일 도전하며 발전할 수 있는 좋은 리그다. 내 목표는 다양한 환경에서 최대한 많은 시간을 뛰며 스스로를 시험하는 것이었다. 헐 시티 팬들과 분위기를 느끼고, 새 팀 동료들과 함께 뛰는 것이 기대된다. 팬들을 위해 항상 열심히 뛰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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