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R 하스 F1 팀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카탈루냐 서킷에서 진행된 ‘2026 F1 쉐이크다운 위크’를 최종 3일차 주행으로 마무리했다.
29일 진행된 마지막 주행에서는 올리버 베어맨이 오전 세션을, 에스테반 오콘이 오후 세션을 각각 담당했다. 현지 날씨는 맑은 가운데 오후 기온은 최고 14도까지 올랐다.
VF-26은 오전 9시 정각 가장 먼저 피트레인을 나서며 트랙에 모습을 드러냈고, 베어맨은 다양한 타이어 컴파운드를 활용한 지속 주행을 포함해 밀도 높은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하스는 이번 주행을 통해 2026년 새 규정 하에서 신차의 퍼포먼스 특성을 파악하는 데 집중했다.
오콘은 오후 세션에서 다시 VF-26의 주행을 이어갔다. 팀은 수요일 신뢰성 문제로 주행이 제한됐던 상황을 극복하고, 금요일에는 하루 종일 큰 문제 없이 프로그램을 완수하며 누적 주행 거리를 늘렸다.
아야오 코마츠 팀 대표는 “수요일 신뢰성 이슈 이후 팀 전체가 빠르게 대응해 금요일 최종 주행을 성공적으로 치렀다”며 “주행 랩 수뿐 아니라 랩의 질이 중요했던 하루였고, 공력 특성과 파워유닛 측면에서 방대한 데이터를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베어맨은 “수요일보다 훨씬 깨끗한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차의 밸런스에 대한 첫 인상을 얻었다”며 “새 파워유닛과 새 규정이 적용된 완전히 새로운 머신으로 드라이버로서 개발에 직접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밝혔다.
오콘 역시 “피오라노에서의 첫 주행 이후 단기간 내 바르셀로나 테스트까지 이어진 것은 팀에 엄청난 부담이었다”며 “수면도 거의 없는 강행군 속에서 의미 있는 학습과 주행을 마쳤다”고 덧붙였다.
TGR 하스 F1 팀은 오는 2월 11~13일, 18~20일 바레인 인터내셔널서킷에서 공식 프리시즌 테스트에 참가한 뒤, 3월 6~8일 호주 그랑프리를 통해 2026 F1 시즌 개막전을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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