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혼자 설 명절을 보내는 1인 가구가 고립되지 않고 사회적 유대감을 형성하도록 오는 12일 설 명절 특별프로그램 '나야, 떡국'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서초1인가구지원센터에서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의 생활 여건에 맞게 참여할 수 있도록 공동조리·식사형과 밀키트 나눔형(밀키트반)으로 구성했다.
공동조리·식사형은 12일 오전 11시, 오후 1시 30분에 각각 8명씩 총 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함께 떡국을 조리하고 식사를 나누며 미리 설 명절을 맞이한다.
밀키트 나눔형은 같은 날 오후 3∼8시 운영된다. 구는 30명의 신청자에게 센터에서 떡국 밀키트를 배부한다.
이 프로그램은 중위소득 170% 이하의 서초구 거주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신청받아 무료로 진행된다. 이달 2∼9일 서초1인가구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신청 인원이 정원을 초과할 경우 추첨으로 참여자가 선정된다.
이외에도 구는 올해 1인 가구 집의 수선·수리비를 지원하는 '서리풀 뚝딱이', 1인 가구 관계망 형성을 위한 '싱글데이' 행사를 지속한다. 또 방문형 안전점검 '싱글 홈체크', 사별·이혼 등으로 갑작스럽게 1인 가구가 된 이들을 응원하는 '응원키트'를 도입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특별프로그램을 통해 1인 가구 주민들이 외로움을 덜고 이웃과 온정 나누는 따뜻한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1인 가구가 서초구라는 공동체 안에서 소속감을 느끼고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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