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손흥민’ 찾기, 16강서 멈췄다…이근호 “이 감정 잊지 말자” (히든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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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손흥민’ 찾기, 16강서 멈췄다…이근호 “이 감정 잊지 말자” (히든FC)

스포츠동아 2026-02-01 13:08: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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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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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히든FC’가 첫 국제대회에서 16강에 오르며 눈물과 함께 값진 성장의 시간을 마무리했다.

TV CHOSUN 스포츠 예능 ‘히든FC: 숨겨진 대한민국 슛돌이를 찾아라’에서 ‘히든FC’는 유소년 월드컵 ‘서프컵’ 16강전 탈락으로 첫 국제대회 여정을 마쳤다.

31일 방송된 ‘히든FC’에서는 16강전 상대인 스코틀랜드팀과 맞붙은 ‘히든FC’의 마지막 도전이 그려졌다. 경기 전날, 감독 이근호와 매니저 송해나는 선수들을 위해 가족들의 응원 영상을 준비했고, 예상치 못한 선물에 선수들은 웃음과 눈물을 함께 보였다. 정승유와 주훤 등 일부 선수들은 “기분이 이상하다”며 감정을 추스르지 못했다.

스코틀랜드는 리그 최다 우승 기록과 150년 역사를 자랑하는 강팀이었다. 해설위원 현영민은 “결승에서나 만날 팀을 너무 일찍 만났다”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이근호는 “이런 승부에서는 한 발 더 뛰어야 한다”며 끝까지 도전할 것을 주문했다. 에이스 고유건은 “오늘 뛰고 죽는다고 생각하자. 다음 경기는 없다”며 각오를 다졌다.

경기 초반부터 스코틀랜드의 거센 공격이 이어졌고,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내주며 흐름이 기울었다. 피지컬과 조직력에서 밀린 ‘히든FC’는 전반을 0:3으로 마쳤다. 김성주는 “다윗과 골리앗 같다”며 선수들의 고군분투를 전했다.

사진제공|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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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에는 공격수 전원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스코틀랜드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골키퍼 전은찬은 “골이 계속 들어가니 화가 났다”고 했고, 안민우는 “확실히 우리보다 강했다”며 현실을 인정했다. 점수 차가 벌어지는 상황에서도 선수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한 골을 위해 뛰었다.

경기는 0:8로 종료됐고, ‘히든FC’의 서프컵 여정은 16강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패배 후 선수들은 눈물을 흘렸고, 이근호는 “이기고 지는 것보다 중요한 건 성장”이라며 “이 감정과 경험을 잊지 말고 더 크게 돌아오자”고 선수들을 다독였다.

김성주 역시 “첫 국제대회에서 얻은 경험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며 “이 시간이 선수들의 미래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응원했다.

‘제2의 손흥민, 이강인’을 꿈꾸는 유소년 육성 프로젝트 ‘히든FC’는 첫 국제대회 출전에서 16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남겼다. 비록 강팀의 벽에 멈췄지만 값진 경험을 안고 또 다른 성장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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