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지방비 등 총 5조원가량 예산 투입…통합돌봄 도우미 등 신설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보건복지부는 올해 노인 일자리를 역대 최대인 총 115만2천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109만8천개보다 5만4천개(4.9%)가 증가한 것이다.
일자리 지원 사업은 노인이 일과 사회활동을 통해 활동적이고 생산적인 노후 생활을 하도록 돕고자 2004년에 시작됐다.
올해 사업에는 국비 2조4천억원과 지방비 2조6천억원 등 총 5조원가량의 예산이 들어간다.
노인 일자리는 공익 활동사업, 역량 활용사업, 공동체 사업단 등으로 이뤄진다.
월평균 급여는 공익 활동이 29만원, 역량 활용이 76만1천원가량이다. 역량 활용 유형 중 30시간의 유아돌봄 특화교육을 받아야 하는 '유치원 시니어 돌봄사' 500명은 월 90만원의 급여를 받는다.
올해는 역량 활용 유형(총 19만7천개)이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건강·소득·교육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1차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하는 일자리를 중점적으로 확대한 것이라는 게 복지부의 설명이다.
역량 활용 유형에는 통합돌봄 도우미, 푸드뱅크 '그냥드림' 관리자, 안심귀가 도우미 등이 신설됐다.
지난해 말부터 전국 65세 이상(일부 60세) 노인을 대상으로 공익 활동, 역량 활용, 공동체 사업단 일자리 97만개의 참여자를 모집했고, 현재까지 총 88만명(약 91%)이 선발됐다.
선발된 인원들은 1월 중 안전·소양·직무 교육을 수료하고, 거주지나 경력, 개인 의사 등을 반영해 근무할 분야와 장소가 결정된다.
전체 일자리 115만2천개 중 취업·창업형 일자리 24만6천개는 연중 선발을 이어간다.
방문 신청은 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등 가까운 노인 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에서 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노인일자리 여기'(www.seniorro.or.kr)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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