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가 대비 최대 25% 아파트 매매가가 하락한 서울 지역이 있다.
최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아파트실거래가)의 발표에 따르면, 서울 금천구의 최근 1주간 아파트 매매 실거래는 총 2건으로, 확인된 거래 모두 직전 최고가 대비 하락한 가격으로 체결됐다.
이렇게까지 떨어진다고...?
독산동의 '롯데캐슬골드파크3차'는 2021년 10월 16일에 14.2억 원(45층)에 거래된 후, 2026년 1월 24일에 11.9억 원(24층)에 실거래됐다. 약 2.3억 원(16%) 하락한 것이다. 같은 독산동 '한신'은 2021년 9월 24일 8.5억 원(6층)에서 2026년 1월 24일 6.33억 원(10층)에 거래됐다.
아실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금천구의 최근 1주간 실거래 매매가격은 직전 최고가 대비 16~25% 하락했다. 이러한 약세 흐름은 독산동 일대를 중심으로 중대형 평형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고금리 기조와 거래 위축이 장기화되면서 금천구 역시 실수요자 중심의 저가 거래만 제한적으로 발생하는 구조다"라며 "당분간 거래량 회복보다는 추가적인 가격 조정 국면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망했다.
그런가 하면, 최근 이재명 대통령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조치와 관련하여 "재연장하는 법 개정을 또 하겠지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정부를 이기는 시장은 없다"라며 부동산 시장 정상화에 대한 강한 정책 의지를 드러냈다.
'교통·산업 요충지' 금천구 특징
한편, 서울 금천구는 구로구에서 분리된 서울 서남권의 교통·산업 요충지로, IT 벤처기업이 밀집해 있는 'G밸리'와 대규모 유통상가(시흥, 독산)를 기반으로 한 직주근접형 자족 도시다. 금천구는 안양천과 호암산의 녹지, 8곳의 전통시장을 갖췄으나, 초고령사회 진입과 인구 감소, 상대적으로 낮은 주거 선호도 등의 과제를 안고 있다.
최근 금천구의 아파트 매매가는 3.3㎡당 1,900만 원~2,000만 원의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롯데캐슬 골드파크 등의 대단지가 가격을 주도하고 있으나, 단지에 따라 하락 거래가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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