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양민혁은 또 벤치에서 시작해 적은 출전시간을 받았다.
코번트리 시티는 1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2부) 30라운드에서 퀸즈파크레인저스(QPR)에 1-2로 패배했다.
양 팀의 전반전은 득점 없이 종료됐고 후반전에 들어서 승부가 갈렸다. 코번트리가 선제골을 넣으면서 앞서갔는데 7분 만에 두 골을 연달아 허용하면서 순식간에 리드를 뺏겼다. 1-2로 뒤진 코번트리는 남은 시간 맹공을 퍼부었지만 동점에 실패했고 패배하고 말았다.
교체 명단에서 시작한 양민혁은 후반 35분 그라운드를 밟았는데 이렇다 할 활약은 없었다. 볼 터치는 8회에 불과했고 8번의 패스 시도 중 5번만 성공했다. 슈팅이나 드리블은 없었다. 무언가 보여주기에는 출전시간이 너무 짧았다는 평가다.
양민혁은 이로써 리그 4경기 연속 벤치 시작이다. 스토크 시티와의 FA컵에서 선발로 나서면서 데뷔전을 치른 뒤 리그 4경기 연속 교체 명단에서 시작했고 각각 결장, 결장, 18분, 10분이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양민혁을 영입할 당시 양민혁에게 직접 활용 계획에 대해 어필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민혁은 입단 소감으로 "이렇게 훌륭한 전통과 역사를 가진 클럽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설렌다. 코번트리를 상대했을 때 팀 내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느꼈고 이 클럽의 일원이 되는 것에 큰 기대감을 갖게 되었다. 감독님께서 나를 어떻게 활용할 계획인지 내가 이 팀에 어떻게 적응할 수 있는지 아주 명확하게 설명해주셔서 나에게 맞는 곳이라는 확신이 들었다"라고 말한 바 있다.
램파드 감독의 설명과는 달리 양민이 충분한 출전시간을 받고 있지는 않은 상황이다. 그 이유는 코번트리의 영입 기조에 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양민혁을 포함해 윙어만 3명 데려왔다. 공격진 보강에 초점을 맞추었고 양민혁과 함께 로메인 에세를 데려왔고 이후에는 자노아 마르켈로를 영입했다. 이미 메이슨-클라크, 사카모토 타츠히로 등 다른 윙어들이 있는데 윙어를 영입하니 2선은 포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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