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96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3위를 유지했다.
김시우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코스 사우스코스(파72·7765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작성했다.
사흘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21언더파 195타로 단독 선두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격차는 8타 차다.
전반 홀(1~9번)을 버디 3개, 보기 2개 1언더파로 마친 그는 12번 홀(파4)에서 더블보기로 주춤했다. 티샷이 페어웨이가 아닌 러프로 떨어졌고, 세컨드샷마저 그린 뒤를 훌쩍 넘기면서 고전했다. 이후 샷 두 번 만에 그린 위에 공을 올린 김시우는 보기 퍼트를 실패하며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하지만 김시우는 바로 안정을 찾았다. 14~16번 홀에서 3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14번 홀(파4)에선 세컨드 샷을 홀컵 옆에 붙이면서 버디를 만들어냈고, 16번 홀(파3)에선 12m의 긴 버디 퍼티를 성공했다. 18번 홀(파5)에서도 투온그린에는 실패했지만, 정교한 어프로치샷으로 버디 기회를 잡으며 타수를 줄였다.
올 시즌 김시우의 흐름은 좋다. 개막전 소니오픈을 공동 11위로 마친 그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도 공동 6위에 올랐다.
함께 출전한 한국인 선수 김성현은 4언더파 212타로 공동 45위, 김주형은 1오버파 217타로 73위를 기록했다.
LIV 골프를 탈퇴하고 이번 대회를 통해 PGA 투어 복귀전을 치른 브룩스 켑카(미국)는 2언더파 214타, 공동 61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