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수출 685억달러로 ‘사상 최고’···반도체가 실적 견인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1월 수출 685억달러로 ‘사상 최고’···반도체가 실적 견인

이뉴스투데이 2026-02-01 09:40:00 신고

3줄요약
산업통상부. [사진=연합뉴스]
산업통상부.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올해 1월 우리나라 수출이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역대 1월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산업통상부가 1일 발표한 ‘2026년 1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3.9% 증가한 685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도 28억달러로 14.0% 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1월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11.7% 증가한 571억1000만달러였다. 에너지 수입은 11.9% 감소했으나, 에너지 외 수입은 18.4% 늘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87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107억1000만달러 개선됐고, 12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15대 주력 수출 품목 가운데 13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은 205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02.7% 급증했다. 지난해 12월 역대 최고치(208억달러)에는 소폭 못 미쳤지만, 역대 1월 기준으로는 최고이자 전체 기준으로는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충에 따른 메모리 수요 확대와 가격 상승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전년 동월 대비 국제 메모리 고정가격은 DDR4(8Gb) 752%, DDR5(16Gb) 661%, NAND(128Gb) 334% 상승했다.

무선통신기기 수출은 20억3000만달러로 66.9% 늘며 3개월 연속 증가했고, 컴퓨터 수출은 15억5000만달러로 89.2% 증가해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디스플레이 수출도 13억8000만 달러로 26.1% 늘어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자동차 수출은 설 연휴 시점이 지난해 1월에서 올해 2월로 이동하며 조업일수가 늘어난 데다,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21.7% 증가한 60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석유화학 수출은 글로벌 공급 과잉에 따른 단가 하락 영향으로 4.5% 감소한 35억2000만달러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주요 9대 수출시장 가운데 일본과 독립국가연합(CIS)을 제외한 7개 지역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대미 수출은 120억2000만달러로 29.5% 늘며 역대 1월 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자동차와 일반기계 등 일부 품목은 관세 영향으로 부진했지만, 반도체 수출 증가가 이를 상쇄했다.

대중국 수출은 135억1000만달러로 46.7% 증가했다. 설 연휴와 춘절이 지난해보다 한 달 늦게 이어지면서 조업일수가 늘고, 중국 내 수입 수요가 확대된 영향이다. 대아세안 수출도 40.7% 증가한 121억1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제조업과 교역 회복세를 반영했다.

Copyright ⓒ 이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