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얀 베르통언이 런던으로 돌아온다.
토트넘 홋스퍼는 2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한다.
이 경기를 앞두고 베르통언이 홈팬들에게 인사하는 시간이 있을 예정이다. 토트넘은 지난달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르통언이 맨시티전 특별 게스트로 돌아온다. 315경기에 출전한 베르통언은 하프타임에 토트넘에서의 멋진 추억을 되짚어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베르통언은 2012년 토트넘에 입단한 센터백으로 매 시즌 꾸준히 출전하면서 토트넘 수비를 책임져왔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준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 등에 크게 기여했다. 베르통언은 2020년 토트넘을 떠나 벤피카로 향했고 이후 안데르레흐트를 거쳐 현역 은퇴했다.
베르통언은 2020년 토트넘을 떠날 당시 “토트넘은 나에게 정말 소중하다. 처음 이곳에 온 날부터 사람들이 나를 따듯하게 맞아주었고 집에 온 것 같은 느낌이었다”라며 “내 가족도 런던에 정착했고 아이들도 여기서 태어났다. 좋은 추억들로 가득할 거다”라고 작별인사를 건넸었다. 베르통언은 6년 만에 다시 런던으로 돌아와 토트넘 홈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할 예정이다.
손흥민이 생각나는 부분이다. 10년 간의 커리어를 마무리한 뒤 손흥민은 LAFC로 떠났다. 하지만 토트넘 소속 마지막 경기가 한국에서 열렸기에 손흥민은 토트넘 홈팬들에게 인사할 시간이 없었다. 이에 토트넘은 지난해 12월 UCL 슬라비아 프라하전 손흥민을 초청했다. 손흥민은 홈팬들 앞에서 손 흔들며 마지막 인사를 마쳤다.
토트넘의 레전드 대우가 달라진 것이 눈에 띈다. 토트넘은 손흥민 고별식뿐만 아니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근처에 손흥민 벽화도 제작했고 손흥민이 돌아오는 날에 맞추어 공개했다. 또다른 레전드라고 할 수 있는 베르통언을 위한 시간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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